목포항만청, 해양교통시설 확충 및 개량 추진
대흑산도항 전면해상 '흑서등대' 외4기 신설 등
| 기사입력 2011-01-14 14:17:15

[목포=타임뉴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청장 정창원)에서는 2011년도 예산 42억원을 투입하여 안전한 뱃길의 길잡이 역할을 하는 무인등대 5기를 증설하고 노후 표지시설을 보강 및 개량하여 해상교통안전에 기여하고, 또한 상반기에 예산을 조기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금년도에 추진되는 주요 해양교통시설사업으로는 대흑산도항 전면해상에 "흑서등대"외4기 신설에 24억원과 기타 노후 항로표지시설 개량 및 보수에 18억으로 총 42억원이 투입된다.



특히 목포시 외달도에는 해양항만 이용고객들의 의견수렴 과정을 통해 등대 고유기능에 지역특성을 가미한 아름다운 등대를 설치하기 위한 실시설계에 들어간다고 했다.



목포지방해양항만청에서 설치운영 중인 해양교통시설(유무인등대, 등부표 등)은 유인등대 6곳, 무인등대 198기 및 등부표 75기 등 총 332기로, 운영률 100%를 목표로 관리운영하고 있다.



정창원 목포지방해양항만청장은 해역 특성상 수중 암초 등 위험요인이 많은 서남해역에 지속적으로 항행선박의 안전을 위하여 해양교통시설의 확충 및 운영에 최선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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