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군, 품목별 농업인연구회 집중 육성
37개 모임 1,774명 활동, 생산기술과 협동경영으로 소득증대 도모
장재수 | 기사입력 2011-03-14 19:13:51

[해남=타임뉴스]해남군(군수 박철환)이 농업환경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고 농업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 활성화에 주력한다.



군은 지난 11일에는 장태평 전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을 초청“농업의 변화, 사람의 변화”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장태평 전 장관은 농림업 혁명의 물결, 생명산업의 시장 확대, 농업과 식품산업의 융합 등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 하면서 농업의 변화는 사람이 주도한다며 연구회 임원들이 변화의 흐름에 선도적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철환 해남군수는 농업인이 잘 사는 길이 곧 해남 발전의 토대가 된다며 생산에서 마케팅에 이르기까지 농업 경쟁력 제고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해남군 품목별 농업인 연구회는 농업인들의 경쟁력을 높이고 품목별로 집단화하여, 생산기술의 공유, 유통, 마케팅 등 협동 경영으로 농업인들의 소득증대를 꾀하기 위해 현재 37개회에 1,774명이 활동하고 있다.



해남농업기술센터는 연구회별로 전담지도사를 배치하고 시기별 영농기술교육, 현장 컨설팅 등을 실시하는 등 최대한 연구회 활동에 자율성을 부여하면서 자립심을 높이고, 연구회가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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