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뉴스]‘목포역 GLORY 미술관(역장 박석민)’이 제 5회째 전시로 목포가 낳은 국전심사위원 안산 윤현식 화백의 “생명의 어울림...” 주제의 초대전이 시작되어 지역화단의 관심과 목포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신선한 볼거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안산 윤현식 화백은 30년동안 작품활동을 해오면서 기존 남종문인화에 익숙해있던 목포화단에 새로운 화풍을 보여 ‘황야의 개척자’라고불리는 작가이다. 오래전인 1997년부터 국전에서 특선을 하기 시작하고 몇 년 전에 국전 심사위원까지 역임했으며, 현재까지 28회의 개인전을 가져 지역화단에서는 마치 유달산에 우뚝 솟은 바위라고 할 수 있다.
이번에 선보인 ‘생명의 어울림’을 보면 작가가 인간에 대한 사유적 성찰과 생명의식을 그림으로 담아낸 노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더불어 작품의 색채감각도 대단한데 황토 흙이나 과일 열매나 돌 등에서 채취한 재료로 남도 자연 색을 많이 표현해서 고향냄새가 듬뿍 담긴 작품을 만들기 때문이다.
이번 전시는 6. 30일까지이며, 목포시민과 최근 남도를 많이 찾는 서울․경기지역의 관광객에게 좋은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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