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천사섬 분재공원에 아프리카 토착문화의 상징 쇼나조각 기증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6-23 23:38:22

[신안=타임뉴스]신안군은 2009년 4월 개장한 천사섬 분재공원 개장과 더불어 아프리카 토착문화의 상징인 쇼나조각 작품 180여점을 상설전시하여 관람객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가운데 신안 메이드 이상학 대표가 작년 쇼나조각 42점을 기증한데 이어 올해 100여점 등 140여점을 신안군에 기증하였다.

“쇼나”는 남부 아프리카의 광대한 돌 유적 나라인 짐바브웨 인구의 70%를 점유하는 부족 이름으로 조각에 대한 천부적인 잠재력을 진닌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밑그림 없이 정과 망치 등으로 자신들의 영적 세계를 과감한 생략과 과장, 적절한 비유와 감춤 등 아프리카 토착문화의 역동적인 생명력을 표현하고 전통과 현대의 절묘한 조화로 현대미술의 거장 피카소, 마티스 등과 같은 대가들의 작품세계에 큰 영향을 주어 현대조각의 대표적인 제3세계 고급 미술로 평가되고 있다.

기증한 이상학(50세)대표는 신안군 신의면에서 2005년부터 천일염 가공업체인 신안메이드를 운영하면서 평소 수집해온 자연석과 조각품을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던 중 신안군의 ‘천사섬 저녁노을 미술관’ 건립 소식을 듣고 작으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기증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군은 이번 기증한 쇼나 조각 작품 전시를 통해 문화 예술이 살아 숨쉬는 관광 자원화로 지역 주민 소득창출에 기여함은 물론 군민들에게 삶의 질을 높여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천사섬 신안군에서 2009년 4월 개장한 천사섬 분재공원은 개장 2주년을 맞이한 현재 관람객 수 27만여명을 돌파하는 등 천사의 섬 신안군의 새로운 관광명소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한국화 및 수석을 주제로 한 ‘저녁노을 전시관’을 조만간 발주할 예정으로 있어 감상과 사색의 쉼터, 휴게공간 확충 등을 통한 예술과 자연생태가 공존하는 다채롭고 유익한 열린 공간 조성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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