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평화광장 불법 노점행위 강력 단속
- 전국적 유명세 탄 관광지 평화광장 이용객들에게 ‘보행권’ 돌려줄 터
김정욱 | 기사입력 2011-07-26 20:08:37




- 노점상 ‘불법 행위를 허용해 달라’는 서명운동(불법 조장행위)…목포시 인정 못해

[목포=타임뉴스]목포시가 연일 지속되는 폭염에도 불구하고 평화광장 일대의 불법 노점행위 단속을 더욱 강화하고 나섰다.

탁 트인 바다와 길게 뻗은 친수공간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탄 평화광장에는 평일에도 수 천 명의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와 산책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이처럼 평화광장을 찾는 이용객이 많아지면서 보행권을 주장하는 시민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무질서한 포장마차, 자전거 대여 등으로 불법 노점행위로 인해 보행권이 크게 침해를 받을 뿐 아니라 미관도 해치고 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목포시가 경찰과 합동으로 평화광장 일대의 자전거, 인라인, 전동 오토바이, 롤러 스케이팅 등의 불법노점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면서 평화광장 일대가 몇 달 사이에 눈에 띄게 깨끗해져 산책하며 걷기에 편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런데 최근 불법 노점상들이 주민과 관광객들을 상대로 평화광장 일대에서의 ‘불법행위를 허용해 줄 것을 바라는 서명’을 받으며 불법행위를 조장하고 있어 목포시는 ‘위법행위는 반드시 근절되어야 한다’는 방침 하에 지속적으로 불법노점행위를 단속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밝혔다.

목포시 관계자는 “개인이 자전거 등을 가져와서 도로에서 운동을 하는 것은 위법사항이 아니지만 각종 불법 노점행위, 인도에서 자전거, 인라인, 전동오토바이 등을 타는 행위, 음주․소란, 폭죽을 터트리는 행위 등은 모두 불법으로써 강력하게 단속할 계획이다”며 시민들의 협조와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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