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동초 동백예술제’ 새로운 빛과 향기
1,219명 학생 모두가 무대에 올라 자기 빛깔을 드러낸 행복한 축제
이미애 | 기사입력 2012-11-20 09:06:42

1,219명 학생 모두가 무대에 올라 자기 빛깔을 드러낸 행복한 축제가 해남동초등학교에서(학교장 김천옥) 열렸다.

‘해남동초 동백예술제’ 1,219명 학생 모두가 무대에 올라 자기 빛깔을 드러낸 행복한 축제




예년과는 달리 3일 동안(14일-16일) 열린 ‘해남동초 동백예술제’는 모든 학생들을 무대 위에 올린다는 기본 방향을 설정하고, 그 동안 교육활동에서 익힌 재능과 끼를 마음껏 발휘하게 하려는 의도에서 기획되었으며 교육가족 모두의 축제로 승화시켜 나가려는 첫 시도였다.

동백제 첫 날(14일)에는 1,5학년, 둘째 날인 15일에는 2,6학년 셋째날인 16일에는 3,4학년의 마당이 펼쳐졌다. 해오름터 벽면과 주변에는 전교생이 1인 1작품을 게시하고 평소 방과후학교 소산물들과 학부모 작품이 나란히 전시되어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번 축제에서는 밴드부, 오케스트라, 영어뮤지컬부 공연이 주목을 받았으며, 학부모님들의 합창과 방송 댄스 공연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3일 간의 축제 기간은 학교가 학생 반, 학부모 반으로 축제 분위기를 드러냈으며 지역민들의 호응도 높았으며, 관람객들은 공연이 끝나는 6시 이후까지도 자리를 뜨지 않고 자녀들을 격려하는 성숙함을 보였다.

이런 분위기는 예년에 자기 자녀의 참가 종목이 끝나면 돌아가 버렸던 모습과 비교되는 현상으로 학교교육에 대한 신뢰도가 향상되었음을 한눈에 보여주었다.

해남동초 교육활동은 학생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를 드러내는 가운데, 학부모님들에게는 교육활동 참여를 통해 학교 교육의 신뢰도를 높이며,

지역민에게는 사랑받는 학교 이미지 형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학교교육활동의 기분 방향을 감성, 지성, 인성을 고루 갖춘 학생, 자기다움을 갖추고 미래 학습 역량을 기르는데 두고 활발한 교육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김천옥 교장은 “이번 축제의 성공은 학생 한 사람 한 사람을 소중히 여기려는 학교교육 대한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관심과 신뢰도가 향상된 결과” 며, “모든 교직원이 더 열정적으로 교육활동을 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되었다”고 평했다.

예전의 관습에서 벗어나 새로움을 추구하는 가운데, 학부모와 지역민이 함께 하는 차별화된 빛깔과 향기를 드러낸 ‘해남동초 동백예술제’가 지역사회의 새로운 교육희망 프로젝트로 실현되고 있음이 주목된다.

광역시 충청북도충청남도경상북도전라북도전라남도
서울타임뉴스인천타임뉴스대전타임뉴스대구타임뉴스광주타임뉴스울산타임뉴스부산타임뉴스제주타임뉴스세종타임뉴스태안타임뉴스안동타임뉴스의성타임뉴스군위타임뉴스영양타임뉴스울진타임뉴스문경타임뉴스상주타임뉴스예천타임뉴스영주타임뉴스청송타임뉴스경주타임뉴스영덕타임뉴스구미타임뉴스김천타임뉴스칠곡타임뉴스봉화타임뉴스여수타임뉴스광양타임뉴스순천타임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