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목포교회, 명절 귀성객 맞이 행사
즐거운 명절문화 캠페인 시민 호응 커
김명숙 | 기사입력 2013-09-19 09:25:12
[목포=타임뉴스] 민족 대명절인 추석 연휴가 시작되자마자 여객선터미널에는 고향인 섬으로 들어가기 위해 배를 기다리는 귀성객의 행렬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신천지 목포교회, 명절 귀성객 맞이 행사 즐거운명절문화캠페인 시민 호응 커


18일 오전 9시 목포연안여객선터미널을 찾은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목포교회 자원봉사단(이하 신천지 자원봉사단) 30여명은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은 섬 귀성객들에게 차와 음료를 전달하고 사물놀이 공연과 함께 즐거운 명절맞이 캠페인을 벌이는 등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목포연안여객터미널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는 귀성객들에게 고향의 소중함과 명절을 맞아 가족 간의 화합을 더욱 돈독히 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웃음을 주는 복주머니 캠페인에는 "엄마는 슈퍼맨이 아니에요 엄마를 도와주세요", "시집, 장가 못간 조카에게 오늘만은 쉿!", "함께 하는 명절 질서 있게 배려해 주세요"라는 정감 있는 문구로 보는 이들을 즐겁게 했다.

신안이 고향이라는 김명자(47세, 서울)씨는 "맞아요. 엄마는 슈퍼맨이 아니에요"라며 "고향가는 길 차로 내려와 배를 기다리는 시간이 너무 길어 힘들었는데 사물놀이 공연도 보고 차도 대접받으니 너무 좋다. 해마다 내려오는데 이번 추석은 기억에 남는 시간이 될 것 같다"며 신천지 자원봉사단들의 환영인사에 감사를 전했다.

또 새벽차를 타고 내려와 고향 배를 기다린다는 김영태(30세, 인천)씨는 "캠페인 문구를 보며 공감이 가서 웃었다. 아직 미혼이라 모이면 결혼언제 하냐는 말에 할 말이 없었는데 이번 추석만은 이런 문구를 보고 들어가는 귀성객이라면 안 물어볼 것 같다는 생각에 웃음이 나온다"고 말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즐거운 귀향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으로 마련된 행사다.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는 말처럼 정겹고 풍성한 추석이 되었으면 한다"고 귀성객들의 고향방문을 환영했다.

한편, 목포 연안여객터미널을 찾는 귀성객은 전년대비 5% 증가한 16만여 명(목포 10만 명, 완도 6만 명), 차량은 4만5천여 대(목포 2만4천 대, 완도 2만1천 대)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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