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의 상처가 아물 수만 있다면…
신천지 자원봉사단 실향민 위로방문
임종문 | 기사입력 2013-11-19 15:24:39

[순천타임뉴스=임종문 기자] 대한민국에 총성이 멎은 지 60년의 세월이 지났다. 하지만 북녘 땅에 고향과 가족을 두고 온 실향민의 가슴에 전쟁이 남긴 상처와 아픔은 아직도 아물지 않았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이하 신천지, 총회장 이만희)의 전국 12지파 교회들은 한반도의 통일과 세계평화·광복의 실현을 위한 활동들을 계속적으로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끈다.

신천지 순천교회 자원봉사단(이하 신천지 자원봉사단)은 지난 11일부터 18일까지 순천시 해룡면, 고흥군 과역면 등에 거주하는 실향민들의 가정을 위로 방문했다.

어르신들에게 헤어커트, 파마 등의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한 신천지 자원봉사단




신천지 자원봉사단 회원들은 실향민의 가정을 방문해 아픔을 함께 나누고 위로하며 어르신들에게 헤어커트, 파마 등의 이미용 봉사를 실시했다. 이날 잘라낸 머리카락으로 통일의 메시지를 적은 카드를 만들어 전달할 예정이다.



또한 실향민 어르신들과 함께 고흥 과역전통시장을 찾아 함께 장을 보며 점심식사와 다과를 대접했다.

황해도 옹진에 고향을 둔 강모(84, 여)씨는 “고향에 두고 온 가족들의 얼굴이 이제는 세월이 가면서 흐려지는 것 같아 마음이 아프다. 얼마남지 않은 세월 안에는 통일이 되어 고향땅을 찾아 가족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말했다.

신천지 자원봉사단 관계자는 “전쟁의 아픔은 세월이 지남에 따라 더해지는 것 같다. 이제는 세계적으로도 전쟁이 종식되어 우리가 꿈꾸는 통일과 세계평화·광복이 이뤄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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