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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여수 지역에서 연말연시를 앞두고 훈훈함이 일고 있다.
여수산단로타리클럽은 주민센터 직원들과 함께 지난달 30일 광림동 김 모(75) 할아버지 등 소외계층 5가구에 각각 연탄 200장씩 1000장을 직접 배달해 칭송을 받았다.
김금재 여수산단로타리클럽 회장은 “나눔의 행복이 크다는 사실을 새삼 깨닳는 기회가 됐다. 지속적으로 어려운 이웃이나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사랑 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나보다 더 어려운 이들을 위해 솔선수범하는 시민도 있다.
기초 수급자인 지덕준(62, 미평동)씨는 “힘든 겨울을 보내고 있는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금 100만원을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난주 기탁했다.
지씨는 중증퇴행성척추염으로 일을 할 수 없는 처지이면서도 국민연금 급여를 쪼개 어렵게 모은 성금을 전달해 귀감을 얻고 있다.
여수시 각 읍·면·동에도 사랑의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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