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타임뉴스] 신천지예수교 증거장막성전 목포교회(담임 양갑용)가 우리민족 최대 명절인 설을 맞아 목포여객터미널 광장에서 귀성객 환영행사를 가졌다.

지난 30일 오전 9시부터 신천지 목포교회 자원봉사단 30여명은 여객터미널을 통해 고향을 찾는 이용객들에게 차와 음료를 전달하고 덕담을 나누는 등 설 명절을 통해 나눔과 고향의 따스한 정취를 전했다.

또한 봉사단의 풍물 팀 멋진 공연과 재치 있는 캠페인의 글귀들이 귀성객들의 얼굴에 피로감보다도 웃음을 선사했다



여객터미널을 이용해 고향을 찾은 정선태(남, 53)씨는 "오랜 시간 장거리 운전으로 피곤하던 차에 풍물공연을 보고 피곤이 풀리는 듯하다. 이제야 고향에 도착했다는 생각에 즐겁다. 작은 공연과 나눔이지만 올 때마다 고마움을 느낀다"고 감사를 전했다.

인천에서 왔다는 김미자(여, 42)씨는 "배를 타려면 오래 기다려야 하는데 차도 대접받고 공연도 보고 좋다. 즐거운 고향길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천지 목포교회 관계자는 "고향으로 오는 걸음이 기쁨이기도 하지만 오랜 시간 도로에서 보내는 시간에 쌓였던 피로도 풀고 고향의 정겨움도 나누는 시간이었으면 한다"며 "올바른 명절 문화를 전달하고 나누는 캠페인을 해마다 준비 중이다.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를 잘 지키고 보존했으면 하는 마음이다"고 행사의 취지를 전했다.

한편, 신천지 목포교회는 해마다 설, 추석 등 즐거운 명절 분위기 조성은 물론 거리질서 캠페인, 문화를 통한 소통 공연 등을 통해 바른 문화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 나가고 있어 주위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