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수 유력후보 셋이 만나 벌써부터 신경전!
김명숙 moung0323@hanmail.net | 기사입력 2014-03-31 07:55:30
[화순=타임뉴스] 지난 29일 화순 베드민턴 연합회(회장 최희석) 이사회에서 화순군수 예비후보 세 사람이 인사말을 하는 도중 신경전을 벌여 화순 군수 선거가 뜨거운 공방전이 될 것을 예고했다.
임호경 후보는 “과거에 매이면 미래로 나아갈 수 없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데 이어 민종기 후보는 “상무대가 장성군으로 이전할 때 2,112억원의 국비를 가져온 경험으로 행정전문가 다운 군수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문제의 발단은 구충곤 후보가 이번 화순군수 대결은 “선과 악의 대결이 될 것”이라고 발언한데서 비롯됐다.
선과 악의 대결 발언을 의식한 임호경 예비후보가 민감하게 반응하며 이의제기에 나선 것.
임 후보는“A, B, C, 를 알아야 군수를 한다”며 구충곤 후보의 화순농특산물유통(주) 처리 방침에 대해 비판적인 발언을 했다.
민종기 예비후보는 “부드러운 것이 강한 것이다. 화순의 이름을 다시 살려야 한다 스마일이 답이다”며 화순의 화합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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