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내 병원개원 임박
충남대병원, 세종시 옛 행복청 청사에서 3월중 의료개시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2-21 21:05:19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충남대학교병원(원장 송시헌)이 행복도시 세종에 의료기관 설립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21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에 따르면 행복청은 충남대병원의 의료기관(가칭 ‘세종충남대학교 종합의원’) 개설이 가능토록 옛 행복청 청사의 용도 변경을 19일 허가했다.

앞서 양 기관은 정부세종청사 공무원과 세종시민들의 응급환자 발생 시 신속한 대처와 의료여건 개선을 위해 지난해 12월 26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충남대병원은 또 지난 1일 LH와 옛 행복청 청사의 임차 계약을 체결했으며, 용도변경 허가 등 의료기관 개설신고에 필요한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세종충남대학교 종합의원은 24시간 진료하는 응급의료소 운영과 함께 내과분야, 외과분야, 소아․여성분야 등 3개 분야의 진료를 실시할 예정이다.

충남대병원 측은 의료 인력으로 교수급 전문의 10여명과 간호사 등 30명 이상을 투입하고, 10병상 내외의 병상을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내시경, MD-CT, X-ray 등과 함께, EMR(전자의무기록) 전송시스템 등의 의료장비를 갖춰 본원과의 협진․후송 시스템도 구축할 방침이다.

이재홍 행복청장은 “충남대병원에서 의료기관을 개원하면 세종시의 의료공백 문제가 다소 개선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아울러 행복도시에 종합병원이 조기 입주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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