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행복청, 도시건설 위해 손잡다
21일 관내 음식점서 행복·세종 고위급 정책협의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2-21 21:07:37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성공적인 도시건설을 위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이하 행복청)과 손을 잡았다.
세종시와 행복청은 21일 관내 한 음식점에서 ‘행복․세종 고위급 정책협의회’를 열고, 매월 실무협의회를 개최키로 합의하는 등 주요 현안사항을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에는 양 기관 부기관장인 유상수 세종시 부시장, 이충재 행복청 차장이 참석, 조치원 연결도로(BRT 포함) 8차로 확장과 세종시 과학벨트 기능지구 활성화 연구용역 공동참여 등에 대해 협의했다.
또한, 세종시와 행복청 간 실무자급 1:1 파견교류 등 인사교류 추진과 도시건설․운영 관련 각종 위원회에 세종시 관내 전문가 참여도 확대키로 했다.
아울러 고위급 정책협의회 정례화와 합동업무 브리핑, 단합대회 추진 등 상호 유대관계 향상을 위한 다각적인 방안도 강구할 방침이다.
이번 고위급 정책협의회는 지난 10월 세종시와 행복청 간 ‘세계적인 명품도시 건설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것이다.
앞서 개최된 3차례 실무협의회에서도 신교통수단(BRT) 비용분담 방안, 공공시설 건립 시 세종시 의견반영 등 모두 22건의 과제를 논의했으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유상수 부시장은 “세종시와 행복청은 ‘명품 세종시 건설’이라는 공동의 목표를 추구하는 동반자”라며 “보다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을 통해 세종시 정상건설에 힘을 모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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