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보건소, 장군․전동면서 ‘9988 뼈튼튼 운동교실’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2-22 16:47:38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시보건소(소장 이순옥‧이하 보건소)가 지난달 30일부터 장군면 대교리, 전동면 석곡리 등 어르신을 대상으로 관절염 예방․관리를 위한 방문건강 프로그램 ‘9988(99세에도 88하게) 뼈 튼튼 운동교실’을 운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7주간 매주 2회 씩 ▲관절 통증 관리 이론교육 및 기초검진 ▲관절 통증 마사지 및 관절 강화 운동 ▲관절염에 도움이 되는 식이교육 등을 진행한다.



또 노래와 율동 등 레크리에이션을 병행, 질환으로 인해 찾아오는 우울감이나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어르신이 적극적인 건강생활을 실천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보건소는 읍․면지역 중 내소교육이 어렵고 보건서비스 제공이 원활치 못한 이들 지역을 대상으로 이번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우선 실시하고 있다.

이번 운동교실은 내달 초까지 운영되며, 관절염 운동에 관심 있는 지역의 어르신들은 요구도 사전회의를 거쳐 오는 7월부터 운영될 하반기 ‘9988 뼈 튼튼 운동교실’에 참여할 수 있다.

보건소 변향순 방문보건담당은 “관절염을 앓는 많은 어르신이 통증 때문에 움직이는 것을 기피하는 경향이 있지만 굳은 관절에는 규칙적이고 적절한 운동요법이 필요하다”며 “이번 운동교실로 관절에 무리를 주지 않는 적당한 스트레칭과 운동으로 근육 강화, 관절 가동범위 증대를 도모해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생활 영위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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