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범후 최초로 지방공무원 80명 채용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고졸자 공직진출 배려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2-22 16:57:25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가 국가균형 발전과 지방분권을 선도적으로 견인할 참신하고 유능한 인재선발을 위해 최초로 시행하는 2013년도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에 80명을 채용한다.

세종시가 2013년도 공채시험을 통해 선발하는 공무원은 일반직 정원의 10%에 해당되는 규모로 직급별로는 7급 6명, 8급 3명, 9급 70명, 지도사 1명 등이다.



특히, 사회적 약자의 공직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장애인 4명, 저소득층 3명을 구분모집으로 선발할 예정이며, 중증장애인 1명을 별도공고를 통해 채용할 계획이다.

응시연령은 9급은 18세 이상, 7급은 20세 이상이며, 2013년 1월 1일 이전부터 세종시로 주소가 되어 있거나, 주민등록상 3년 이상 세종시에 거주기록이 있는 사람은 응시가 가능하다.

채용규모가 큰 9급 공채시험의 경우 원서접수는 오는 6월 10일부터 6월 13일까지 인터넷을 통해 접수하며, 필기시험은 오는 8월 24일 시행하고, 오는 10월 24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한편, 올해부터 9급 공채시험의 행정직군에 사회·과학·수학 등 고교 과정에서 배우는 3과목이 선택과목으로 추가되어, 고교 출신 인재들의 많은 응시가 예상된다.

홍순기 인사조직담당관은 “2013년은 세계적인 명품도시를 지향하는 세종시가 최초로 지방공무원 공채시험을 시행하는 원년으로 큰 의미가 있다”며 “광역단체로의 위상에 걸 맞는 효율적인 인력운영과 창의적이고 역동적인 우수인재 선발을 통해 정책수립 역량을 강화하는 등 안정적인 조직운영에 주력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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