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조치원 평리 재생위해 주민 목소리 귀 기울여
6일 오후 2시 조치원읍주민센터서 간담회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3-06 15:27:43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는 조치원읍 평리 지역의 도심 재생 방안 수립을 위해 6일 오후 조치원읍주민센터 대강당에서 주민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 간담회에는 지역주민과 시청 균형발전담당관실, 용역수행자인 홍익대학교에서 참석했고, 평리 지역 주거지역과 연계한 평리공원 주변 활성화에 대한 시의 사업구상 설명 및 주민 의견 청취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주민들은 ‘평리공원은 인적이 드물고 활용도가 부족하여 기피공간으로 전락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에 대한 대책 마련과 ‘평리 지역 재생사업에 주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세종시 조수창 균형발전담당관은 “평리공원 주변이 소외된 곳이 아닌 주민과 젊은 학생들이 찾는 명소가 되도록 최적의 대안을 마련하겠다”며 “지역주민의 소중한 의견이 반영될 수 있도록 수시로 주민을 만나 의견을 듣고 공감대를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종시는 원도심 외곽에 위치한 구 연기도서관과 폐쇄 예정인 조치원정수장, 평리공원 등의 개선 필요성을 고려해 지난달 말 정수장 내 근대건축물 등을 재활용한 수경시설과 전시시설을 평리공원에 도입하는 평리 지역 재생방안 마련을 위해 홍익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연구용역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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