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식 세종시장, 중국 북경시와 교류협력 발판 다져
지난 1일 북경시와 교류협력 위해 북경시장 면담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4-02 10:43:28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이하 세종시) 유한식 시장이 지난 1일 오후 북경시청 접견장에서 왕안순(王安順) 북경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도시 간 우호협력과 문화․경제 등 상호 공동발전을 위한 교류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유한식<사진 왼쪽> 세종시장과 북경시청 접견장에서 왕안순<오른쪽> 북경시장을 만나고 있다

이번 방문은 세종시 출범 후 행정도시 간 교류협력 제안에 이은 북경시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진 만남으로, 그동안 국내 타 자치단체와의 교류 제안을 고사한 북경시의 태도로 미루어 볼 때 대단히 이례적인 환대이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이날 북경시에서 대한민국 균형발전 선도 도시이며 세계적인 명품도시로서의 세종시 출범 배경과 비전 등을 설명하고 홍보 동영상을 통해 세종시를 적극 소개 홍보했다.



이에 왕안순 북경시장은 “앞으로 양 시가 상호 존중, 평등 호혜의 원칙에 입각해 우호친선․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 공동 발전해 나가길 기대한다”며, “문화․관광․인적교류 외에도 도시건설과 관리 방안, 첨단과학기술 공동개발, 과학인력 육성 등을 긴밀히 협력하자”고 말했다.

특히 양 시장은 미래를 이끌어나갈 청소년 교류, 과학기술분야 교류와 공무원 상호교류 활성화 등에 서로 윈윈(win-win)할 수 있는 방안을 공동모색하는데 인식을 같이 했다.

유한식 세종시장은 “교류협력 활성화를 위한 청주-북경시 간 정기항로 개설에 많은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으며, 왕안순 북경시장은 “양 자치단체 간 교류협력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방문단은 중국의 국가 전략적 신흥 산업 분야의 발전상을 엿볼 수 있는 ‘중관촌 국가자주혁신시범구 전시센터’를 둘러보았으며, 중국 내 해외교류가 가장 활발한 명문학교인 ‘8·1 중학교’를 방문해 북경시 우수교육정책 현장을 체험했다.

한편, 중국 북경시는 중국의 수도이며 아시아의 중심도시로 정치·경제, 학술문화와 대외교류의 중심지이다. 산업기반이 우수하고 중국의 중앙아시아‧유럽 진출의 통로로서 세계 경제의 중심축으로 급부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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