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출토 국보급 불비상 7점 한자리
불비상, 염원을 새기다’특별전, 6월까지 국립청주박물관서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4-21 09:00:28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유한식‧이하 세종시) 일원 출토 국보급 불비상(佛碑像) 7점을 볼 수 있는 ‘불비상, 염원을 새기다’ 특별전이 22일 오후 4시 국립청주박물관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6월 23일까지 계속된다.

국립청주박물관의 올해 첫 특별전인 이 전시는 독창적 감각의 조형미가 잘 드러난 통일신라 초기시대 세종시 일원에서 제작된 불비상을 한자리에 모아 한국 불교미의 원형을 탐구해 볼 수 있다.



이 전시에는 국내 최초 금석문 판독의 신기술인 RTI(반사율 변환 이미지‧Reflectance Transformation Imaging) 촬영기법을 이용, 국보 제 106호 계유명전씨아미타불비상(癸酉銘全氏阿彌陀佛碑像)의 명문을 전면 재판독해 새로운 연구를 시도했다.

특히, 이 불비상 측면 아래쪽에 희미하게 새겨져 논란이 있던 ‘달솔’(達率)이란 글자가 있음을 확실하게 확인했다.

세종시와 공주시에서만 출토된 독특한 형식의 불비상 7점은 연화사, 국립청주박물관, 국립공주박물관, 동국대학교 박물관 등에서 보관하다가 이번 특별전을 계기로 한자리에 모이게 됐다.

유한식 시장은 “이번 특별전에 세종시 문화유적이 전시되어 자랑스럽다”며 “추후 세종시에서 또 다른 전시를 통해 불비상을 재조명하는 기회를 갖게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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