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행복도시 스마트그린시티 조성‘착착’
KT와 도시차원에서 에너지통합관리방안 등을 골자로 하는 연구용역 체결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3-05-23 17:24:52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행복도시를 세계 최고도시의 녹색도시로 조성하기 위한 작업이 탄력을 받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은 KT(회장 이석채)와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마스트플랜’ 연구용역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에너지터통합관리방안을 중심으로 연구할 이번 용역은 오는 11월까지 스마트 그린시티 구축을 위한 법, 제도, 사례연구, 시사점 도출을 비롯해 미래 행복도시 비전 제시 및 지속 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한다.
또한 행복도시의 에너지통합관리가 UN 기후변화 협약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절감 등과의 관계분석에 대해서도 연구한다.
이와 함께 첫마을과 생활권별 건설된 복합커뮤니티 등 공공건물의 개별 에너지관리 실태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그동안 행복도시는 첫마을과 1단계 중앙행정기관이 성공리에 입주 완료되고 향후 지속적으로 공공 및 민간건물의 신축이 급속히 증가됨에 따라 에너지 소모량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왔다.
이에 따라 도시차원에서 새로운 디지털환경을 반영한 에너지 통합관리방안을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제시할 방침이다.
손윤선 행복청 녹색도시환경과장은 “이번 연구성과를 통해 건물별 에너지사용에 따른 문제점을 분석하고 도시 전체의 에너지를 연계한 통합관리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분야별 마스터플랜을 추진해 행복도시를 세계적 스마트 녹색도시의 표준모델로 개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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