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작은소참진드기 예방 사업 적극 추진
홍대인 | 기사입력 2013-05-26 20:28:06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시보건소(이하 보건소, 소장 이순옥)는 최근 국내에서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첫 사례 확인 후 전국적으로 의심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작은소참진드기’(일명 살인진드기)에 물리지 않토록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SFTS(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라고도 하며, 2011년 중국에서 처음 확인된 바이러스 감염에 의해 발생하는 질병. 주요 증상은 발열‧소화기 증상 등으로 중증화 돼 사망을 초래할 수 있음.



중증혈소판감소증후군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작은소참진드기는 주로 숲과 초원 등 야외에 서식하고 있으며, 시가지 주변에서도 볼 수 있다.

이 병에 걸리지 않기 위해서는 진드기의 활동이 왕성한 5월부터 8월까지 특히 주의가 필요하다.

실외 활동을 할 때에는 긴 소매와 토시, 긴 바지, 다리를 완전히 덮는 신발을 착용해 피부 노출을 최소화하는 것이 중요하다.

야외 활동 후에는 즉시 입었던 옷을 털어 세탁하고, 목욕을 해야하며, 진드기에 물리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

주증상으로는 38∼40도를 넘는 고열과 소화기 증상(구토‧설사‧식욕부진 등)이 있고, 두통‧근육통‧림프절종창 등이 나타날 수 있다.

보건소는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예방을 위해 현수막 30개를 세종시 주요 지점에 게시하고, 전단 1만 매를 제작,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있다.

또한 마을회관 홍보방송을 통해 대주민 예방 활동을 하는 한편, 주요 등산로 입구에 진드기 예방을 위한 기피제를 비치했다.

이외에도 농민 또는 축산인에게 야외 활동에 필요한 토시 및 기피제를 조기 구입, 배정할 예정이다.

이순옥 소장은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은 아직까지 효과적 치료약이나 백신이 없어 대증요법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라며 “예방을 위해 야외활동 시 진드기에 물리지 않게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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