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열병합발전소, 행복도시 10만세대에 친환경에너지 공급
천연가스 사용하는 친환경 시설로 10만세대 전기와 열 공급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2-06 18:59:21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열병합발전소가 행정중심복합도시(행복도시)에 고품질의 전력과 친환경 난방열을 생산공급, 기존의 개별난방보다 난방비 절감(15%) 및 온실가스 감축효과 등으로 쾌적한 주거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충재, 행복도시)은 행복도시 S-2생활권에 5500억 원을 들여 준공한 세종열병합발전소(한국중부발전주식회사)가 시간당 최대 530MW의 전기와 391Gcal의 열을 생산해 약 10만 세대에 공급,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전력난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6일 밝혔다.



또한 세종열병합발전소는 올해 말까지 주변지역 지원사업으로 총 62억 2000만원을, 내년 이후 매년 2억 5400만 원을 주민복리증진사업과 장학금 등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다만 겨울철 외부 기온이 내려가면 외부의 차가운 기온과 발전소의 따뜻한 열이 충돌해 냉각탑에서 다량의 증기가 발생하는 현상과 관련, 발전소의 난방열 공급용량(10만 세대)보다 현재 사용량(약 1만 세대)이 적어 남는 열을 증기터빈(turbine)으로 전기 생산 후 냉각과정에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인체에는 무해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으로 난방열 공급세대가 10만세대가 되면 증기터빈을 가동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증기발생현상은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손윤선 행복청 녹색도시환경과장은 “세종열병합발전소 가동으로 행복도시가 추구하고 있는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의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복도시 북측에 추가로 열병합발전소를 건설할 예정이어서 행복도시는 에너지를 자급자족하는 최초의 친환경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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