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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건강 소중함 인형극으로 배워요

임종문

greenjook@hanmail.net | 기사입력 2014-05-14 11:17:24

[영암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지난 12일 영암군 청소년수련관에서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원생 400여 명을 대상으로 금연, 영양, 구강, 절주를 소재로 하는 인형극을 선보여 어린이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인형극은 인형극단 ‘하늘’을 초청해 ‘오즈의 마법사’라는 제목으로 장대인형과 탈인형이 복합된 뮤지컬식 인형극으로 진행되었으며 어린이들의 눈높이에 맞춘 신나는 음악과 스릴 넘치는 인형극으로 꾸며졌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은 깔깔마녀의 꾀임에 빠져 담배를 피우고 초코렛, 사탕, 콜라 등을 즐겨먹으면서도 치아를 닦지 않고 운동도 하지 않는 마법나라 친구들의 잘못된 점을 일깨워주는 내용 전개로 올바른 식습관과 구강관리, 흡연의 해로운 점에 대한 교육을 통해 건강의 소중함을 알게하는 소중한 무대였다.

특히, 공연전 충치예방을 위한 불소도포사업을 병행 실시함으로써 어린이들의 치아우식증(충치) 예방효과를 극대화하고 스스로의 구강건강관리능력 향상에 도움을 주는 계기도 마련하였다.

어린이집 관계자는 “주입식 교육이 아닌 흥미로운 인형극을 통해서 아이들의 교육효과는 배가 되었으며 너무 행복해했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소재의 인형극을 자주 관람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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