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고, 매주 수요일 등교 시간 Smile & Hug Day 운영 인기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5-20 20:21:44
[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고등학교(교장 이훈범)는 명랑한 학교 분위기 조성과 사제 간 신뢰회복을 위해 운영 중인 ‘Smile & Hug Day(이하 포옹의 날)’가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포옹의 날은 과거 권위주의적 교사관을 지양하여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 교감할 수 있는 기회를 찾고 학생들의 애교심과 자긍심을 배양하며, 학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등교하여 의미 있는 학교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자는 목적으로 세종고의 특색사업으로 기획・추진됐다.

매주 수요일 아침 등교시간(07:40 ~ 08:10)에 실시되고 있는 포옹의 날은 학년별 담임교사 및 교과교사들이 교문 앞에서 등교하는 학생들을 반갑게 맞이하면서 어깨를 두드려주고 인사를 건네는 방식으로 이뤄지고 있다.

김범식 학생(3학년)은 “쉽게 다가가기 어려웠던 선생님들이 먼저 이름을 불러주고 격려해주니 내 자신이 새삼 소중한 존재임을 느끼게 됐다"며, “선생님들의 관심에 부응하기 위해서라도 학생의 본분을 지키며 학업에 열중하겠다"고 말했다.

이훈범 교장은 “처음에는 교사나 학생 모두 쑥스럽고 부담스러워 했지만 점차 변해가는 교사와 학생들의 행동을 보며 큰 보람을 느끼고 있다"며, “이제는 학생이 먼저 교사에게 다가와 친밀감을 표시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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