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2013회계연도 세종특별자치시교육비특별회계 결산검사가 20일부터 27일까지 8일간에 걸쳐 시교육청 특수교육지원센터에서 실시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 출범이래 두 번째로 실시되는 이번 결산검사는 김학현 세종시의회 의원을 대표위원으로 박성희 세종시 의원, 조명희・유용철 회계사, 김일중 세무사, 이중기・한경전 전직 공무원의 7명으로 구성된 결산검사반이 실시한다.

이번 결산검사의 범위는 시교육청의 2013회계연도(1월 1일 ~ 12월 31일까지) 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재산・기금의 결산 및 재무상황 전반이며 규모는 세입・세출 예산액 기준 5830억여 원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예산집행의 비효율적인 요인을 제거하고, 내년도 회계운용에 반영함으로써 예산의 낭비요인을 사전에 차단하여 교육청 재정 운영의 건전성을 확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교육청 관계자는 “학교신설과 교육환경 격차 해소 등 교육청에서 추진한 주요 시책 사업에 대해 사업계획서 내용대로 적정하게 집행했는지 이번 결산검사를 통해 점검해 보는 기회를 갖고, 검사위원들이 제시하는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향후 예산집행 세부계획에 반영함으로써 투명하고 건전한 재정을 운영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