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초등학생들의 인성교육 함양을 위하여 ‘얘들아, 놀자!’ 놀이교육 프로젝트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놀이교육 프로젝트는 “얘들아, 놀자!"라는 구호 아래 아이들의 놀이문화 회복을 위한 사업으로 아이들이 마음껏 놀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여 또래끼리 자연스런 어울림을 통해 인성을 함양할 수 있도록 기획하여 추진하고 있으며, 학력 중시 사회분위기와 컴퓨터 게임 등의 보급으로 사라져가는 놀이문화를 회복하고자 한다.

대전시교육청은 놀이 교육자료 개발·보급, 학교별 놀이교육과정 편성 운영 지원, 놀이잔치 추진 등 학교 실정에 맞는 특색있는 놀이문화를 형성하여 행복교육을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놀이교육 연구학교인 대전갈마초, 대전목동초, 대전둔천초에서는 놀이교육중심 교육과정 운영 및 놀이교육 자료를 개발하여 이를 확산하고, 놀이 동아리 운영, 창의 놀이대회, 놀이 페스티벌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특히, 특화된 놀이중심 인성교육의 확산을 위해 개발될 놀이교육 앱자료는 학생들이 즐겨할 수 있는 전래놀이와 계절놀이, 또래놀이 등 다양한 놀이 방법을 동영상으로 촬영하고, 스마트폰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놀이교육 앱자료는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원하는 놀이를 할 수 있도록 구성하여 아이들이 학교, 가정, 사회에서 마음껏 놀 수 있는 놀이의 장을 제공하여, 학생들의 건전한 놀이문화를 형성하고 일반화함으로써 학생들이 바른 인성과 창의성 함양이 확산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대전시교육청 초등교육과 박주삼 과장은 “놀이는 아이들의 인지, 정서 발달의 원천이며 아이들이 언제나 놀이의 환경 속에서 자연스럽게 놀이를 통해 인성교육이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놀이교육 앱자료가 그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으로 본다"며 “교육청은 앞으로도 놀이교육 중심의 학교 교육 실현을 위해 시대흐름에 맞는 놀이교육 자료 개발 및 보급을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