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 저소득층 학생에게 PC·인터넷통신비 지원
PC 400명, 인터넷통신비 9,884여명 혜택
홍대인 htcpone@naver.com | 기사입력 2014-05-23 15:26:47
[대전타임뉴스=홍대인 기자] 대전광역시교육청(교육감 김신호)은 교육정보화 격차를 해소하고 균등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관내 초․중․고에 재학 중인 저소득층 학생 대상으로 PC 및 인터넷통신비 지원자를 선정하여 이번달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된 PC 지원자는 전년보다 100명(33%) 확대한 400명이며, 인터넷통신비는 264명(2.7%) 확대한 9,884명을 지원한다.
특히 PC는 대전시교육청에서 일괄구매함으로써 조달단가 기준으로 40% 절약한 예산을 활용, 금년 계획 수량인 300대에서 100대를 추가 구매하여 지원하며, 인터넷통신비도 계획 인원인 8,362명보다 1,522명을 초과 선정하여 정보 격차 해소에 노력을 기울였다.
한편 PC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학생 400명을 대상으로 이번 달 하순부터 보급하며 교육적 활용도가 높은 소프트웨어(한글 2014, MS 오피스 2013, 포토샵)를 함께 제공하여 컴퓨터 활용기회를 촉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인터넷통신비는 초 1학년부터 고 3학년까지 9,88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월 17,600원씩 총 19억 3천만원의 예산을 지원한다. 특별히 유해정보로부터 학생들을 보호하고 건전한 인터넷 이용환경을 조성하기 위하여 유해정보차단서비스(월 1,650원)를 별도로 지원한다.
대전광역시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사업으로 교육환경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저소득층 학생들의 교육기회 불균등을 해소하고, 정보접근 환경을 개선하여 교육격차를 줄이는 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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