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타임뉴스=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권한대행 부교육감 전우홍)은 제2회 통일교육주간을 맞이하여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세종시의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나라사랑 교육을 집중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지역사회의 인적자원을 활용하여 나라사랑 의식 함양을 위해 통일과 관련된 계기교육과 학생 문예대회를 실시하기로 했다.

우선, 교육부로부터 제공된 계기 수업자료 54종을 활용해 전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도덕, 사회, 한국사 등 교과교육 시간을 통해 계기교육을 의무적으로 실시한다.

또한, 조치원교동초 등 10개교에서는 203특공여단 6101부대의 교육기부로 나라사랑운동 안보교육을 실시하고 아름중 등 7개교에서도 인근 군부대의 협조로 창의적 체험활동을 통한 안보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대전통일교육센터와 통일부 및 통일교육원에서는 조치원대동초 등 14개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통일교육을 펼친다.

같은 기간 통일한국의 미래상을 그리고 남북한의 평화적 통일을 바라는 학생 통일 문예대회도 함께 운영된다.

한편, 정부는 통일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을 위한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지난해부터 5월의 마지막 주를 통일교육 주간으로 설정하고 다양한 통일교육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