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립도서관, 멘토와 멘티를 이어주다
- 달성군 드림스타트, 달성군립도서관에서 멘토와 함께하는 주제가 있는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 -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5-26 14:26:53
[달성=이승근기자] 달성군에서는 5월 24일 달성군립도서관에서 드림스타트 아동 15명과 동문고등학교 멘토 15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멘토와 함께하는 주제가 있는 책읽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의 생업종사나 질환으로 토요일에 방치되기 쉬운 아동들을 대상으로, 주말을 이용한 건전한 여가활동과 행복한 책읽기를 통해 독서의 중요성을 일깨우는 유익한 시간을 갖도록 하기위해 4월 처음 마련했다.

매월 4째주 토요일에 운영되는 이번 프로그램은 멘토와 멘티가 월 1회 달성군립도서관에서 함께 책을 찾은 후, 고등학생 멘토가 흥미롭게 책을 읽어주며 아동으로 하여금 책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불러일으킨다.

또한 달성군립도서관의 사서가 들려주는 동화이야기와 도서관 문화강좌, 영화감상, 작가와의 만남 등에도 같이 참여하는 등 도서관에서 행복한 하루를 보내게 된다.

특히, 이 날의 주제는 ‘우리나라 야생화’로 초등학교 교과서에 나오는 야생화에 대해 자세하게 알아보기 위해, 식물도감을 보며 이름과 특징을 살펴보고 도감에 있는 그림, 사진 등의 시각 자료를 접하면서 모호했던 개념을 보다 명확하게 이해할 수 있었다.

 멘토인 동문고등학교 2학년 김태연 군은 “처음 봉사활동에 참여할 때는 내가 아이들을 돕는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봉사활동을 해보니 오히려 배우고 얻어가는 게 더 많다" 라며, “작은 나눔의 실천이지만 아이들이 행복한 책읽기로, 미래를 위한 밝은 꿈을 꾸는 아이로 자랐으면 좋겠다"라며, 환한 웃음을 지어 보였다.

최삼룡 달성군수 권한대행은 “아동들이 새로 지어진 쾌적한 도서관에서 멘토 형, 누나들,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책읽기를 통해, 책을 사랑하는 마음과 꾸준한 독서생활습관을 형성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아동들의 바람직한 독서문화 형성에 도움을 주며,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우리나라의 미래인 아동들이 밝은 꿈을 갖고 성장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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