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이경재 교수 ‘정원과 생태이야기’ 강의 실시
임종문 | 기사입력 2014-05-26 16:11:07

[순천타임뉴스=임종문 기자] 지난 26일 순천만국제습지센터에서 생태전문가인 서울대 조경학과(산림생태학) 교수인 이경재 교수를 초청 ‘정원과 생태이야기’란 주제로 강의를 개최했다. ‘정원에서 만난 사람’이라는 부제를 붙인 이번 강연회를 시작으로 매월 1회 개최한다.

강연은 순천만정원 개장으로 도심과 순천만을 연결하는 생태축이 완성됨에 따라 정원도시의 미래비전을 공유하고 시민들의 생태적 감수성을 증진시키기 위해 운영된다.

시민 누구나 참석 가능한 이번 강의는 생태, 문화 정원에 관심 있는 시민 200여 명이 참석, 성황을 이뤘다.


순천만 초기 보전운동에 참여한 이경재 교수는 승자 독식의 신자유주의 물결이 지구온난화, 집중강우, 한파, 고온, 허리케인 등 지구 환경 위기를 초래했다며, 흑두루미와 인간이 함께 살 수 있는 자연 보전의 중요성을 피력했다.

특히, 순천만의 습지 보호과정과 에코 축인 순천만정원과 동천 보전에 대한 순천시의 열정을 높게 평가해 참석자들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시 관계자는 “생태전문가 초청 강연회는 정원의 도시 순천에서 인간과 더불어 살아가는 수많은 생명체와의 공생을 생각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면서 “이 강연회를 통해 정원도시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이끌어내고 단순하고 소박한 생태적 삶을 실천하는 시민운동으로 전개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강연회를 시작으로 오는 6월 23일(월) 가든디자이너 오경아 ‘더불어 살아가는 공생의 정원’, 7월 7일(월)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명예교수 고철환 ‘한국의 갯벌과 세계의 갯벌’ 등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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