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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우장자 기자] 정선군은 고랭지채소 재배농가의 소득증대와 여름철 안전먹거리 공급을 위해 ‘무사마귀병(뿌리혹병) 방제약’ 지원에 나선다고 27일 밝혔다.
무사마귀병은 배추, 무, 양배추와 같이 십자화과 채소의 뿌리에 혹이 생기면서 시들어 말라 죽게 되는 병으로 뿌리혹병이라고도 한다.
무사마귀병의 효과적인 방제를 위해서는 돌려짓기를 하거나 채소 정식 전에 방제작업이 이루어져야 하나 방제약제 값이 비싸 고랭지채소 재배농가에 재정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에 군은 지난해보다 120ha 증가한 2000ha 지원분인 6억6200만원의 예산을 확보해 방제약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무, 배추, 양배추는 1ha당 약32만원의 보조금이 지원되며, 재배농가는 보조금을 제외한 농약 값을 농협에 지불하면 군에서는 농협에 보조금을 지급한다.
신주선 친환경농업담당은 “방제약제 지원사업으로 관내 채소재배 농가의 영농부담 경감은 물론 농산물 생산성 향상과 상품성을 높여 농가 소득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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