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일본 미야기 가쿠인(宮城學院) 대학교 교수 마크 헬게슨(Marc Helgesen)가 긍정심리학에 대한 특강을 했다.

군산대학교 교육대학원(원장 정성은 교수)과 영어영문학과(학과장 이일수 교수)는 지난 29일 군산대학교 인문과학대학 강의실에서 마크 헬게슨(Marc Helgesen) 교수를 초청해 특강을 열었다.

영어교육전공 학습자의 심리적 측면에서의 효율성과 관련하여 학습자의 글로벌 소양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된 이번 특강에서 마크 헬게슨은 ‘영어교육과 긍정심리학/ELT and the Science of Happiness: Positive Psychology in the Classroom’을 주제로 긍정심리학의 놀라운 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번 특강에서 마크 헬게슨은 만족감이 높은 행복한 학습자(happy students)가 학습 향상이 높다고 보는 ‘긍정심리학’의 최근 연구결과와 이를 영어교실에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예들을 제시했다.

또, 교사가 학습자의 긍정적 감정에 중점을 두어 학생들이 수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도록 유도했을 때 학습효과가 매우 높아진다고 주장했다.

학생들은 “심리학과 영어교수법의 융합에 대한 새로운 소개를 통해 헬게슨 교수와 직접 대화하고 토론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평가했다.

마크 헬게슨 교수는 150여 편의 논문과 다수의 영어교재를 출판한 언어교육분야 저명학자로, 현재 국제영어다독협회 회장직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