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는 권력으로부터 나온다
「김해시 간부공무원 개인별 청렴도 평가」 실시
조병철 | 기사입력 2014-06-10 08:45:38
[김해=조병철기자] 김해시는 오는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간부공무원에 대한 개인별 청렴도 평가를 실시한다. 평가 대상 공무원은 4급(지방서기관) 14명과 5급(지방사무관) 51명, 지도관 1명으로 총 66명이다.

이번 평가는 평가자와 3개월 이상 근무한 상급자, 동료, 하급자를 30명 내외 pool로 구성하여 무작위 선정하여 온라인조사를 실시한다

평가 내용은 해당 간부가 공정한 직무수행을 하고 있는지, 부당이득을 수수한 적은 없는지, 건전한 공직풍토를 저해하지는 않는지, 청렴실천 노력과 이를 위해 솔선수범하고 있는지를 평가하게 된다.

부패는 권력으로부터 나온다는 말처럼 특히 공무원 중에서도 상위직 공무원들에 의하여 행해지는 관행과 비리를 사전에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김해시는 간부공무원의 개인별 청렴 수준을 진단하여 부패에 취약한 부분을 스스로가 관리하도록 하고 있다.

이번 평가가 54만 김해시민이 더욱 시정을 신뢰하고 만족할 수 있는 청렴 김해 실현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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