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군산시는 여름 물놀이철을 맞아 안전사고에 대비하기 위해 오는 20일부터 연중 매주 금요일 오후 1시부터 2시 30분까지 90분간 일반시민 및 초·중·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수난안전 무료 강습을 실시한다.
시는 세월호 참사를 계기로 민감해진 시민의 안전 불감증을 해소하고 여름 물놀이 철이 다가옴에 따라 이번 수난안전 무료 강습을 마련했다.
(사진제공=군산시청)
무료 강습은 교육의 실효성을 높이고 현실감을 살리기 위해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받아 월명실내수영장을 이용해 이론보다는 실기와 체험위주의 교육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긴급 상황 시 구명조끼 착용법과 비상사태 시 행동 요령, 수상활동시 안전수영의 기본 교육, 익사자 발생 시 인명구조 방법, 심폐소생술 방법 및 자동제세동기(AED) 사용 방법 등 실생활에 필요하고 활용할 수 있는 교육 위주로 진행한다.
또한, 10일 현재 30여 초·중등학교에서 교육과정에 대해 문의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이고 있어 군산시에서는 애초 1일 30명 이내로 교육생을 모집할 계획이었던 것을 40명으로 확대해 운영 할 방침이다.
체육진흥과 관계자는 “앞으로 다가올 여름 휴가철을 맞아 세월호와 같은 예견하지 못한 물속에서의 재난 발생 시 시민 스스로 안전사고에 대처 할 수 있는 방법과 기술을 익혀 즐겁고 안전한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수난안전 교육에 많은 참석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참여방법은 초·중·고등학생은 학급반별 또는 학년별로 1회 40명 이내 단체접수 하면 되고, 일반시민은 성인남녀 누구나 개인별로 접수할 수 있다.
문의 및 신청 은 군산시청 체육진흥과(063-454-5573) 또는 월명실내수영장(063-454-5586,7)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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