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단양, 환경 오염 사업장 현장 점검
이부윤 | 기사입력 2014-06-16 13:11:37

[단양=이부윤 기자]충북 단양군은 지난 13일 악취발생사업장 원인 및 개선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갖고 악취발생등의 사업장을 찾아 개선하고 규제하는데 힘쓰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 동안 단양군은 지역에따라 환경관련 민원에 문제가 끈이지 않아 이번 6.4 지방선거에서도 환경개선에 대해 각 진영이 공약으로 내 세울만큼 문제의식이 토출되 있다.

점검대상지역은 여천리, 도담리, 각기공단, 대성산 등지에서 악취가 난다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해 6월부터 1년간 과업기간을 설정해 한국교통대학교 산학협력단에 의뢰해 ▲악취배출원 현황 및 실태조사 ▲악취민원 현황조사 및 측정분석 ▲악취배출원 악취 원인물질 조사 및 분석 ▲악취 관리 방안 대책 ▲타 지자체 사례 등을 연구 수집한다.

연구용역에 있어 악취 측정은 그린전남환경종합센터에서 맡아 현대, 성신, 한일 시멘트 공장과 백광, 삼보, 광진, 생석회 제조업체, GRM, 폐기물종합처리장, 적성농공단지와 매포읍과 단양읍 민원발생지역에서 측정했다.

악취물질 측정은 썩은 달걀냄새가 나는 황화수소, 썩은 양배추 냄새가 나는 메틸머캅탄, 썩은 불쾌한 냄새가 나는 황화메틸, 타는 듯한 냄새가 나는 아세트알데히드 등 환경오염공정시험기준의 지정 악취 22개 항목에 대해서 조사됐다.

악취는 감각오염의 한 형태로 발생물질의 종류와 배출원이 다양하고 여러 물질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며, 생활환경과 사람의 심리상태에 따라서 오염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는 특성이 있다. 따라서 다른 대기오염물질과는 달리 발생원인을 효과적으로 관리하고 이에 대한 저감대책을 수립하는 데에 어려움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용역을 맡은 한국교통 대학교 연익준 책임연구원은 악취관리 방향에 대해 ▲민관 환경협의체 구성 및 운영 ▲환경감시단 구성 및 운영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지원 제도를 활용한 지속적인 악취관리 ▲악취관리지역 지정 검토 등에 대해 제안했다.

군은 용역이외에도 악취에 대한 민원을 해결하고자 충북도 북부출장소와 합동으로 공장 관계자에게 사전에 원료 및 부원료의 투입, 선별 등 공정관리와 세부적으로 방지시설의 보완, 개선 등의 조치를 취해 줄 것을 요청하기도 했다.

단양지역은 환경관련 대형 사업장이 즐비하게 위치하고 있어 사업장과주민들이 현장행정에 민원이 많아 지역민들과의 분열이 있었다. 이에 대해 집행부의 미진한 대처와 조치가 이와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원천적인 해결방안을 주민들은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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