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고장 바로알기, 나부터 앞장
달성군, 드림스타트 가족‘달성문화 바로알기 가족캠핑’운영
이승근 | 기사입력 2014-06-16 13:17:23
[달성=이승근기자] 달성군(군수 김문오)에서는 14일부터 1박2일간 드림스타트 아동 및 부모 40명이 참여하는 가운데 ‘달성문화 바로알기 가족캠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달성의 문화와 역사에 대한 귀중한 가치를 배우게 하여 자부심을 갖고 내 고장을 더 사랑할 수 있도록 하고, 평소 생업종사 및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자녀들과 함께 여행을 쉽게 가지 못하는 가족에게 소중한 추억을 제공해 가족의 중요성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했다.

첫 날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이자 아름다운 토담과 벽화로 고향의 향수를 느낄 수 있는 마비정 벽화마을과 인흥서원, 남평문씨본리세거지를 둘러보고, 또한 조선시대 영남권 물류 중심지였으며, 1900년 3월 26일 한국 최초의 피아노가 유입된 역사적 의미를 지닌 사문나루터와 주막촌에서 옛 나루의 정취를 만끽했다. 이어 스파밸리 텐트 캠핑촌에서 마치 산속에서 캠핑하는 듯한 색다른 즐거움과 추억을 간직하며 하룻밤을 보냈다.

2일차에는, 임진왜란 때 가토 기요마사의 선봉장으로 참전하였으나 조선의 문화와 예술을 흠모한 나머지 조선에 귀순하여, 여러 차례 큰 공을 세우고 가선대부 벼슬도 받은 김충선 장군을 모신 녹동서원과 한일우호관에서 특별하고 흥미로운 스토리를 문화해설사로부터 듣고 전통놀이체험도 즐겼다.

특히, 이번 캠프는 고장의 관광명소를 둘러본 후 역사와 문화에 대한 퀴즈대회를 열어, 유적지 탐방에 재미와 유익함을 동시에 선사하였으며, 야간에는 대자연에서 캠핑을 하며 생전 처음 접해보는 텐트 속 야외 취침에 아동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가족야영을 통해 부모님에게 평소에는 하지 못했던 이야기를 나누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깨달을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도 보냈다.

화원초등학교 6학년 임수진 아동은 “우리가 살고 있는 고장의 아름다운 역사를 문화해설사의 친절한 해설과 생생한 체험을 함께 할 수 있어 가까워서 오히려 잘 몰랐던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으며, 이번 역사문화탐방을 계기로 우리 고장을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게 되었다"고 말했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이번 탐방을 통해 아름다운 자연경관과 문화유산을 체험하면서, 지역문화에 대해 바르게 이해하여 우리 고장 달성에 대한 자긍심과 애향심, 문화적 소양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아동들에게 다양한 체험 기회 제공으로, 부모님에 대한 감사한 마음과 가족 사랑을 깨달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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