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최영진기자] 천안신대초등학교(교장 윤석구)는 6월 18일(수) 금연 선도학교 선포식을 갖고 아침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 예방 및 금연 캠페인을 실시하였다.
흡연 인구 감소를 위한 담배값 인상 및 금연 광고 강화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청소년 흡연율은 갈수록 증가하여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청소년 흡연율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남성평균흡연율에 육박하며 미국 청소년보다 2배 이상 높은 수준이다.
특히 청소년의 최초 흡연 경험 연령이 10~13세로 점차 낮아지고 있어 초등학생부터 금연 교육을 강화해야 할 필요성이 대두되어 실시하게 되었다.
천안신대초 힐링동아리 학생 50여명은 자체적으로 포스터와 피켓을 제작하여 흡연의 유해성을 알리고 가정 및 학교절대구역내는 금연지역임을 알리는데 중점을 두었다.
또한 금연 분위기를 확산하여 평생 동안 금연하고자 하는 취지를 친구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였다.
캠페인에 참여한 6학년 엄태혁은 “캠페인에 참여하며 다시 한 번 금연을 다짐하게 되었고 친구들에게 홍보할 수 있어 뿌듯했다."라고 하였다. 학생들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가족에게 금연을 권유하고, 스스로 평생금연의 기틀을 다지는 계기가 되었다.
천안신대초등학교는 흡연예방교육 선도학교로써 지속적인 흡연 예방교육을 통해 흡연의 해로움을 알리고,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시키는 동시에 연중 함께하는 활동을 전개하여 학생들을 담배의 해악에서 지켜내고 건강하게 자라도록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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