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눈마을도서관 ‘문화가 있는 날’ 25일 실시
우정자 woojj1207@hanmail.net | 기사입력 2014-06-24 10:32:31
[평창=우정자 기자] 평창군 대관령면 눈마을도서관(관장 제정자)은 25일 도서관 내 '얼음생이 갤러리'에서 권순형 시인을 초청해 '낭독은 인문학이다'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이날 특강에는 책 속에서만이 아닌 현실과 접목된 인문학을 필요로 하는 요즈음 추세에 주민들에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인문학을 '시'와 결합해 재미있는 내용으로 소개한다.
눈마을도서관은 2개월에 한 번씩 마지막 주 수요일에 문화가 잠금 해제되는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지난 2월 '제자와의 만남'(강유빈 시인), 4월 '쉽게 보는 협동조합 이야기'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 바 있다.
특강 이외에도 눈마을도서관은 주민들에게 수시접수를 통해 매주 1회 문화강좌인 문인화, 규방공예, 브라스밴드, 드럼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제정자 관장은 "요즈음 사람들에게 필요한 교양과 상식을 알려드리기 위해 다양한 특강을 격월로 준비하고 있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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