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김정욱]예산군은 26일 군청 제1회의실에서 군 공무원, 예산교육지원청, 예산경찰서, 예산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및 학교폭력 유관 단체 관계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폭력대책 예산군지역협의회 2분기 회의를 개최했다.
이종연 부군수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서 각 기관별 학교폭력예방에 대한 추진현황 보고 및 향후 계획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예산경찰서는 지난 13일 문예회관에서 관내 9개 중·고교 100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펼쳐진 뮤지컬 ‘하이파이브’공연이 학교폭력 예방에 좋은 효과가 나타난 것을 발표했다.
도내 최초로 이뤄진 수준 높은 뮤지컬 공연을 더 많은 관내 청소년들이 보고 들음으로 문화예술공연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임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청소년 유관기관들 또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찾아가는 프로그램을 지속 진행하고, 학생들 모두가 안전하고 즐거운 환경에서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관심을 갖고 학교폭력예방에 적극 나서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종연 부군수는 “앞으로도 협의회가 학교폭력 예방에 중추적인 역할을 잘 해낼 수 있도록 모두의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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