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남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 다름을 이해하는 동그라미 교실 만들기
장애 이해 교육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7-03 16:27:26
[영주타임뉴스=김정욱]영주남부초등학교병설유치원(원장 백근수)은 2014년 7월1일~2일간 57여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장애이해교육은 영주교육지원청과 영주시장애인종합복지관의 협조로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긍정적인 인식개선을 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상호작용하는 통합사회를 이루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장애인복지관에서 직접 유치원으로 방문하여 교육이 이루어졌다.

반별 수업으로 유아들은 장애인복지관에서 오신 선생님의 설명을 들으며 장애인에 대한 건전한 인식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되었으며 시청각교육 및 휠체어와 지팡이를 이용한 지체장애와 시각장애 체험을 했다

. 전체 유아들이 시각장애체험은 안대를 쓰고 지팡이를 이용하여 교실을 돌아보았으며 지체장애체험은 휠체어를 타고 공간을 이동하며 배려되지 않은 환경에서 장애인들이 느끼는 불편함을 느껴보는 방법으로 이루어졌다.

 유아들은 “처음에는 서로 해보겠다고 손을 들고 했었는데 직접 체험해보니 어렵고 힘들고 답답했다고, 또 시각장애체험을 할 때에는 교실에 있는 의자나 책상들이 자꾸 지팡이에 걸려서 힘들었다고" 장애체험활동의 소감을 말했다. 


 비록 짧은 시간의 경험이지만 이러한 활동을 통하여 장애를 가진 사람들의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알아가는 시간이 되었으며 또한 앞으로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야 하는 사회의 구성원임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었다.

 장애체험교육을 통해 유아들이 장애인에게 한 발짝 더 다가가 그들을 이해하고 장애인뿐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배려할 줄 아는 마음을 실천하는 반짝 반짝 빛나는 보석으로 자라나길 바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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