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향해 힘차게 출발!!!
조병철 | 기사입력 2014-07-04 10:35:31

[김해=조병철기자]김해시 영남권에서 유일한 야당 시장인 김맹곤 김해시장이 7월1일 김해시청 대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갖고 민선 6기를 공식 출범했다.

이날 취임식에는 김맹곤 시장과 민홍철 국회의원과 김태호 국회의원을 비롯한 중·서부경찰서장, 소방서장, 도·시의원, 시민 등 600여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취임사를 통해 “김해시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민선5기에 이어 민선6기를 힘차게 열고,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만들어 갈 영광스러운 책임을 맡게 되었다"며 “말이 아니라 행동으로, 사무실이 아니라 현장에서, 더 열린 마음과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을 위해, 김해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는 굳은 각오를 밝혔다.

그는 또 대도시라 하면, 단순히 인구만 많은 도시가 아니라 경제와 복지, 교육과 문화 등 모든 영역에서 시민의 욕구가 충족되고 체계적인 행정시스템이 갖추어진 자족도시이자 선진도시를 말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지역에서 태어나서 공부하고 일하고 살아가는 생활 선순환 구조가 이뤄져야 하고, 누구나 보편적 삶을 누릴 수 있는 복지시스템과 생태하천과 공원 등 자연과 함께하는 공간, 풍부한 문화와 예술 콘텐츠 등이 고루 갖춰져야 한다고 밝히며 이를 위해 민선 6기 동안 이룰 5대 비전을 제시했다.

김시장은 “지금까지 해왔던 대로 오로지 시민만이 주인이라는 생각으로 깨끗하고 투명하게, 사회 부조리와 부정부폐, 기득권 반발에는 의연하고 엄정하게 대처하며 어떠한 유혹과 외압에도 흔들림 없는 시정을 펼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김맹곤 시장은 영남권에서 현직 야당 시장으로도 유일하지만 재선에 성공한 야당 시장으로도 유일하다. 이번 김해지역 도의원 선거에서는 모두 새누리당 후보가 당선했다. 새누리당 일색인 부산·경남권에서 무소속이 아닌 야당 자치단체장이 당선되기는 그만큼 어려운게 현실이다. 그가 시민들의 판단에 남달리 고마움을 표하고, 이번 선거를 시정 중간평가로 생각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 민선 6기 5대 비전 ◀

김시장은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이루기 위한 5대 비전으로 살기 좋은 김해를 위한 ‘혁신 경제도시’,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정이 오가는 ‘안전 복지도시’, 도심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 배움이 즐겁고 꿈이 넘치는 ‘명품 교육도시’, 같이 참여하고 즐기는 ‘품격 문화도시’를 제시했다

첫 번째, 혁신 경제도시는

인구 60만 전국 10대 도시를 완성하고 인구 100만 글로벌 명품도시로 가는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대도시인프라 확충, 고급일자리를 창출하는 첨단기업을 유치하는 것으로

이미 민선 5기부터

- 난개발 방지를 위한 도시계획조례 개정으로 개발 가능 경사도를 25도에서 11도 이하로 강화

- 240만평의 첨단계획공단 조성 등 강력한 친환경, 친기업 정책 추구

- 세계적인 IT기업인 일본 소프트뱅크사의 ‘글로벌 데이터센터’ 개관

- 세계 굴지의 대기업인 구로다전기와 20여 협력업체 유치

- 7천여 중소기업과 10만여 근로자를 위한 ‘중소기업비즈니스센터’ 착공 등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으며,

앞으로 민선 6기에는

- 1조1천억 원이 투입되는 대동첨단산업단지와 46만평 규모의 진례 테크노밸리 임기 내 마무리

- 첨단기업 50개사 유치와 미래 20년 전략산업 집중 육성으로 맞춤형 고급일자리 3만개, 부가가치 10조원 창출

- 기업 유치와 교육, 취업 인프라 구축으로 김해에서 나고, 자라고, 공부하고, 일하며, 결혼해서 사는 ‘생활 선순환 구조’ 완성

두 번째, 안전 복지도시는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어 시민안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범죄와 재해, 화재와 민생위협으로부터 안전한 WHO 인증 안전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특히, 어린이 전용 응급센터와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 등 어린이 안전시스템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제도적 지원책 마련, 출산․보육에 대한 지원정책 수립으로 시민이 안전하고, 따뜻한 정이 오가는 복지도시 김해를 만드는 것이다.

그동안에도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시정을 펼쳐 왔음

- 안전관리 기능을 한데 모아 총무국을 안전행정국으로, 재난안전관리과를 안전총괄과로 개칭하는 조직개편 단행

- 재난과 방범 · 교통을 하나로 묶은 “김해365안전센터"를 만들어 24시간 시민들의 안전 도모

- 전문성과 다양성을 겸비한 복지행정시스템인 복지재단 출범으로 늘어나는 복지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

- 동부노인종합복지관 개관으로 상대적으로 낙후되었던 동부지역 노인들의 건강과 여가활동 증진

- 경전철 시행사인 ㈜포스코건설로부터 100억 원을 기부받아 “김해

여성센터" 건립, 영남권 최초의 여성친화도시이자 가족친화인증기관인 우리시의 위상을 더욱 굳건히 하는 계기 마련

앞으로 민선 6기에는

- 범죄와 재해 · 화재 · 민생위협이 없는 김해를 위해 WHO로부터 “안전도시" 인증 추진

- 시민안전종합대책 수립 및 김해365안전센터 지속 운영

- 항상 위험에 노출되어 있는 우리 자녀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도록 어린이 전용 응급센터 및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운영

- 자연재난과 · 인적재난 ·사회재난 등 복합재난에 대한 효율적인 대응으로 사고수습이 아닌 재난예방 위주의 안전관리시스템 정착

- 우리시 2만3천여 장애인들의 오랜 숙원이었던 “장애인 전용쉼터"를 조속히 완공하여 장애인들도 비장애인들과 동등하게 웰빙과 힐링을 즐길 수 있는 여건 마련

- 치매전문센터와 방문보건센터 · 출산양육지원센터 운영 등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저소득층과 출산 · 양육으로 어려움을 겪는 서민 그리고 노인들에 대해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

세 번째, 명품 교육도시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제도적인 지원책을 마련하고, 교육에 대한 시민여론을 수렴하는 시스템을 갖추어 소통하는 교육도시, 배움이 즐겁고 꿈이 넘치는 교육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지난 민선 5기 동안,

어린이전용 도서관인 기적의 도서관 개관으로 어린이들에게 무한한 상상력을 제공하는 창조적 기틀 마련

- 권역별로 5개의 시립도서관과 다문화도서관인 “김해글로벗 도서관", 그리고 35개의 작은도서관을 고루 갖추어 시민 누구나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독서인프라 구축

- 차별화되고 특화된 도서관 시책으로, 2012년 지자체로는 처음으로 정부로부터 “공공도서관 협력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

앞으로 민선 6기에는

- 미래인재를 육성을 위한 “지역인재 외부유출 방지 종합대책" 추진 및 인재양성을 위한 교육지원조례 제정

- 학부모의 부담을 덜고 지역 우수인재 양성을 위해 서울 “가야인 기숙사" 설립

- 경남도 및 경남도교육청과 긴밀히 협의해서 중학생 무상급식 확대

- 전 학교도서관 현대화 추진, 청년 취업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직업 체험관 건립 등 특화된 교육정책으로 소통하는 교육도시 조성

네 번째, 품격 문화도시는

보고 감상하는 문화에서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문화로 시민의 긍지와 일체감을 조성해 나감으로써 품격 높은 문화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지난 민선 5기, 문화관광인프라와 콘텐츠 확충에 많은 노력

- 국내 최대의 사계절 물놀이시설인 롯데워터파크 개장으로 관광도시 위상 제고

- 오랫동안 흉물로 방치되었던 가야랜드 재개장 유도

- 도요마을 강변축제, 전국가야금 경연대회, 만화애니메이션 페스티벌 등 특색있는 문화예술활동 지속 전개

- 번지점프, 레일바이크 등 경전선 폐선철로 관광상품개발과 “가야의 땅 투어", “왕도김해 스탬프투어", 오토캠핑장 개설, 맛집 100선 선정 등 특화된 관광시책 발굴로 관광도시로 변모

- 가야유적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지난해 12월 유네스코에서 대성동고분군을 세계문화유산 잠정목록에 등재

앞으로 민선 6기에는

-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목표로 행정역량 집중

- 김해가야테마파크도 올해 연말까지 모든 공사를 마쳐 제4의 제국 가야의

위상을 재조명하고, 롯데워터파크와 와인터널·레일 바이크 등과 연계한 명품 관광상품으로 개발해서 관광도시 위상 제고

- 구지봉과 대성동고분군을 잇는 가야사 2단계 사업은 면밀한 문화재 발굴조사 및 문화재보호구역 지정으로 국비 지원을 받아 사업 추진

- 도요창작 스튜디오를 활용한 문화마을 조성과 장유·진영 등 복합 문화공간 조성으로 지역주민들의 다양한 문화·복지욕구를 충족하고, 시민들의 눈높이에 맞는 문화공간으로 조성

다섯 번째, 친환경 생태도시는

쾌적한 생활환경 구축으로 도심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드는 것으로

그동안 우리시는 지구온난화와 기후변화 등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환경을 보전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음

- 지난해 5월, 2020년 대비 “녹색성장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온실가스 감축활동 전개

- 동부지역의 대표하천인 신어천을 132억 원을 투입, 주민들이 즐겨 찾는 생태하천으로 탈바꿈

- 도내 최초로 기후변화 홍보체험관을 개관하여 기후변화 대응과 녹색 생활 실천을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

- 시민들의 휴식과 교육을 겸할 수 있는 종합 환경교육장으로 활용될 기후변화 테마공원 건립

- 율하천 도심하천 생태복원사업을 통해 율하천 일대가 시민들이 넘쳐나는 생태관광 명소로 정착

- 2016년까지 145억원이 투입될 “해반천 고향의 강" 조성사업은 해반천을 휴식과 체육 · 문화공간이 어우러진 지역 대표 수변문화공간으로 변모

앞으로 민선 6기에는

- 국내 최대의 하천형 배후습지인 화포천 생태공원과 봉하마을 생태문화공원 조성사업, 그리고 화포천 일대 15개 마을을 아우르는 “화포천 아우름길" 조성사업을 연계해 화포천을 세계 최고의 생태공원으로 조성

- 정부에서 역점 추진하고 있는 지역행복생활권 사업을 통해 인근 양산시 및 부산시와 긴밀히 협의해서 쓰레기매립장 광역화로 매립시설없는 청정도시 구현

- 물 수요관리를 위한 체계적 · 과학적 시스템 구축과 유수율 제고를 위한 블록화사업 확대, 하수처리시설 설치 등도 약속대로 추진하여 시민들에게 양질의 맑고 깨끗한 물 공급

다음은 김맹곤 시장과의 일문일답

1. 유일한 야당 단체장으로 재선에도 성공, 당선 소감은?

시민들께 정말 감사를 드립니다.

민선5기 김해시장으로서 그동안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2천715억 원이라는 전국에서 두 번째로 많은 빚을 절반이나 갚으면서도 1조 3천533억 원이라는 사상 최대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해서 사업은 더 많이 했습니다.

그동안의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고 세계적 기업을 유치해서 53만 대도시에 걸맞는 도시인프라를 구축해 왔습니다.

이렇게 지난 4년 동안 열심히 일해 온 열정과 성과를 시민들이 성숙된 시민의식으로 제대로 평가하고 인정해주신 결과라 생각합니다.

선거기간 중에도 만나는 사람마다 고생했다면서 한 번 더 시장을 해서 벌려놓은 일들을 잘 마무리하고 정착시켜서 김해를 반석위에 올려놓으라는 말씀이 많았습니다.

이분들의 바람을 잊지 않고 감사하고 고마운 마음으로 앞으로의 4년도 저를 선택해주신 사랑하는 김해시민들과 함께 우리 김해시의 발전과 김해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더 열심히 일하도록 하겠습니다.

선거기간 동안의 갈등과 오해를 모두 접고, 더 열린 마음으로 더 낮고 겸손한 자세로 시민여러분의 마음을 하나로 모아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함께 만들어 가도록 하겠습니다.

2. '경남에서 유일한 야당 단체장'으로 재선 성공, 시장님이 생각하는 의미와 과제는?

제가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선거는 살림꾼과 정치꾼의 대결이라고 말씀드렸는데, 우리 시민들께서 시정을 잘하는 시장을 선택한 것입니다.

저는 선거기간 내내 정치가 지배하는 시정이 아니라 일하는 시장을 말하면서 정책만 말했습니다. 우리 시민들께서도 시장은 말만 앞세우는 정치인이 아니라 지난 성과와 실적을 바탕으로 미래비전을 보여주는 사람이 돼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는 지난 4년 동안 시장 임무를 수행하는 과정에 소속 정당이나 정치논리를 앞세운 적이 없습니다. 탈정치로 일관하며, 우리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여야를 가리지 않고, 동등하게 대했습니다.

또한 당에 대한 기여 역시 제가 시정을 잘하고, 지역 평판을 높이는 것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일했습니다. 당에서도 저의 이런 노력과 지역 지지도를 바탕으로 공천해 주었고, 좋은 결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저는 이런 점을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당에서도 저를 높이 평가하고 있는 것으로 압니다. 우리 당의 중진급들의 행사에 저를 초대하는 일이 늘고 있는 것이 그 대표적인 사례라고 봅니다.

따라서 저는 새 정치의 요체도 바로 이런 것이라고 봅니다. 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시민과 밀착된 정치로 국민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정치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면에서 저는 행정을 통해 우리 당이 나아갈 새 정치의 방향을 제시했다고 자부합니다. 이런 점이 바로 영남에서 유일한 야당시장으로 재선된 의미라고 생각하고, 우리 정치권이 이런 의미를 잘 살펴주기를 희망합니다.

3. 취임 이후 역점 추진 공약 3가지?

어느 것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어 이것이 먼저다 저것은 나중이다 이렇게 선을 긋기가 힘듭니다.

그렇지만 우선적으로,

세월호 참사로 안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만큼 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편안하게 살아갈 수 있는 안전한 김해를 만들겠습니다.

그러기 위해 ‘김해365 안전센터’를 24시간 지속 운영하고 재난예방 위주의 안전관리시스템을 정착시켜 나갈 것입니다. 또한 어린이 안전체험교실 등 어린이 안전을 위한 시스템도 구축해 WHO 인증 안전도시 지정을 받을 계획입니다.

또 하나, 우리시 인구의 평균 나이가 30대 중반이라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전문병원이나 대형병원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지금 당장 병원을 유치하기가 현실적으로 쉽지 않아서 먼저, 어린이 전용 응급의료센터를 유치해서 부모님들의 걱정을 덜어드릴 생각입니다.

조만간 이를 추진할 전담팀을 구성해서 우리 지역과 연고가 있는 병원과 교섭할 생각입니다.

또한, 현재 김해시민의 약 68%인 36만 명이 아파트에 거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제도적인 지원책도 없고, 사회적인 관심도 낮습니다.

때문에, 우리시에서는 공동주택 문제를 시정 핵심과제로 선정해서 관리비를 절감하고 분쟁을 해소하는 정책을 원스톱으로 실시하려고 합니다.이를 위해 공동주택관리과를 신설해서 아파트와 관련된 모든 사안에 대해 원스톱 지원을 할 생각입니다.

지난 4년간 공약이행률이 경남에서 1위였던 만큼 이번에도 약속을 잘 지키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4. '더 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 위해 어떤 사업 추진할 계획인지?

지난 민선 5기 시정이 ‘변화와 개혁’의 시정이었다면 민선 6기의 시정은 우리시를 인구 60만 전국 10대 도시에 들어가는 ‘더 큰 김해’를 만들고, 그 속에서 시민들은 ‘더 행복한 김해, 더 안전한 김해’를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한 민선 6기 정책 비전으로 혁신 경제도시, 안전 복지도시, 명품 교육도시, 품격 문화도시, 친환경 생태도시 등 5대 비전을 제시하고 50개 정도의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시민들의 생활이 안정돼야 그 다음에 문화도 있고, 교육도 생각할 수 있습니다. 그런 점에서 안전과 복지를 가장 핵심에 두며, 지속적인 발전을 통해 더 큰 김해를 만들 것입니다.

우리 지역 우수인재들이 교육 때문에 외지로 가는 일이 없도록 공교육을 강화하고, 교육에 대한 투자도 늘려 나가겠습니다.

같이 참여하며, 즐기는 문화 시스템을 만들고 도심에서도 여가를 즐길 수 있는 친환경 생태도시를 만들도록 하겠습니다.

현재 공약한 사항들을 전체적으로 정리해 세부추진방안을 수립 하고 있습니다. 예산 수급방향을 정해 하나하나 실천해 나가도록 할 생각입니다.

김해의 미래를 완성하는 일, 사랑하는 53만 시민여러분의 큰 사랑과 성원에 보답하는 제 마지막 소명이라 생각하며, 시민여러분과 공감, 소통, 화합하면서 ‘더큰 김해, 더 행복한 김해’를 반드시 이루겠습니다.

5. 재정 부담 원인인 경전철 문제 해결 방안?

경전철은 지금 예상으로는 앞으로 20년간 매년 약 670억 원 정도 부담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해법은 근본적으로 두 가지입니다. 하나는 도시철도법을 개정해서 국비 지원을 받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우리시의 자체적인 자구노력입니다.

국비지원은 지난 2월 26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위원회에 제가 직접 참석해서 경전철 건설비의 60%와 MRG 부담액 50% 국비 지원을

강력하게 요청했습니다.

국회 소위원회에서도 지자체 부담 완화를 위한 정부 권고안을 채택했기 때문에 국비지원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여당 중진 국회의원들과도 두터운 친교가 있는 만큼 여야 국회의원들의 협조를 받아 반드시 국비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또 이와는 별도로 우리시 자체적으로 여러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도시개발공사 전환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향후 10년을 내다보고

김해 발전과 경전철 작자를 해결하기 위해 만든 것입니다.

사업타당성 용역결과 향후 5년간 약 300억 원의 수익을 낼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 수익금으로 경전철 적자를 어느 정도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또 240만평 산업단지 조성과 같은 다양한 개발 사업으로 도시개발 이익의 역외유출도 막고 수익도 창출해서 미래 도시발전을 주도하는 도시개발 전문 공기업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6. 향후 4년간 시민들과 소통은 어떻게 할 계획인지?

선거기간 뿐 만 아니라 지난 4년간의 시정활동 속에서도 많은 시민들을 만나 그 소리를 듣고자 계속 노력해 왔습니다.

또한, 막대한 부채나 경전철 적자문제, 난개발같은 우리시의 문제점들도 숨기기보다는 오히려 과감하게 밖으로 드러내면서 시민과 소통하며 함께 해결하고자 노력했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과정에서 저절로 시민과의 소통도 잘 이루어지고 신뢰도 쌓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이러한 노력이 있었기 때문에 이제 시민들도 제가 하는 일을 믿고 지지해주시고 또 이번 선거에서도 승리할 수 있었다 생각합니다. 하지만 저 혼자 아무리 노력한다고 해도 시간상, 여건상 여러 가지로 한계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민선6기에는 일종의 소통담당관을 두어 보다 폭넓게 시민들의 소리를 듣고자 합니다.

앞으로도 시장이라는 자리가 시민과 지역을 위해 봉사하는 자리라 생각하며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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