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주민 공동체 공간 미원광장 조성 완료
이연희 | 기사입력 2014-07-08 11:34:46
[군산타임뉴스=이연희 기자] 2011년도부터 2014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93억 원을 투입해 군산시가 미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완료했다.

미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당초 LH공사 시행의 공동주택방식으로 계획했으나 LH공사의 사업 악화로 인해 2010년 사업을 포기해 군산시가 직접 나서 주민의 의견 수렴을 거쳐 사업방식을 바꿔 현지개량방식으로 사업을 전환했다.

이후 계획수립 및 준비단계를 거쳐 2012년 3월 23일 정비구역으로 지정 완료 하였고, 토지 및 지장물의 매입을 거쳐 기반시설 공사를 진행했다.

(사진제공=군산시청)
미원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주요정비내용을 보면 중앙광장, 주차장, 공중화장실, 경로당, 공동작업장을 신축 완료했다. 다만, 공동작업장은 오는 8월말 준공예정으로 지난달 말 착공했다.

중앙광장에는 어린이놀이터와 바닥분수를 설치해 인근 남초등학교, 영광중 등 유·청소년들의 휴게공간으로 이용 중에 있고, 이중 바닥분수는 ‘가족의 달’ 5월을 시작으로 8월까지 매일 6회 가동 중이고 저녁 8시, 9시에는 바닥 LED조명과 함께 분수가 운영된다.

또한 어린이, 청장년 모두가 어우러진 야외공연집회, 건강과 휴식, 치유공간으로서의 복합기능을 충족시켜 지역주민의 공동체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앙광장 좌우편에는 친환경 잔디블록으로 조성된 총 48면의 주차장을 확보하여 일대 지역의 주차난을 해소 할 것으로 기대되며, 그동안 사용하던 공중 화장실을 철거하고 신식 공중화장실을 신축해 일대경관을 변화시켰다.

(사진제공=군산시청)
또한 과거 군산시 미원동노인회에서 직접 운영해온 경로당이 어르신들이 이용하기 불편하여 낙상 등 안전사고 위험에 늘 노출되어있었으나 금번 경로당을 신축하고 지역 내 노년층을 위한 휴게공간까지 건축했다.

특히 어르신들의 안전을 위한 경사로, 점자블럭 등 무장애공간설계를 반영했다.

이광태 군산시 건축과장은 “열악한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현장여건과 요소를 분석해 사업을 시행했지만 동 지역의 경우 주민의견 수렴을 통한 지속적인 소통, 주변경관과의 조화를 위한 가상실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독창적인 디자인, 어르신과 어린이 모두가 이용하기 편리한 모두를 위한 디자인 등을 반영했다"며 유지 관리과정에서 시민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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