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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우정자 기자] 정선군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상표)은 무더운 여름 피서철을 앞두고 평균기온 10~13℃인 화암동굴에서 야간 공포체험을 19일부터 8월17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포체험은 동굴 내부의 조명을 모두 끈 상태에서 손전등만으로 1시간을 이동하는 프로그램이다.
화암동굴 1803m 구간에 호러존 20개소가 설치돼 저승사자, 처녀귀신, 늑대인간, 강시, 마녀 등으로 분장한 출연자들이 불시에 등장해 공포분위기를 조성한다.
입장객은 안전을 위해 일일 400명으로 제한하고 기간 중 화암면 지역의 특삼품인 토마토 직거래 장터도 개설된다.
요금은 성인 1만2000원, 청소년 1만원, 어린이 5000원이다.
문용학 관광지운영팀장은 “지난 2007년 시작된 화암동굴 공포체험은 매년 증가추세로 지난해 이용객이 9천명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다"며 “관광객들에게 인기 좋은 관광 상품으로 거듭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정선군시설관리공단 033)562-70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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