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주민참여예산위원회, 8일 워크숍 시작으로 본격 가동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 점검과 토론 실시.
정희정 | 기사입력 2014-07-09 00:58:08

[경기타임뉴스=정희정 기자] 경기도가 올해 주민참여예산 운영계획을 확정한 가운데 8일 도 예산과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이해와 역량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열렸다.

8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보훈교육연구원에서 열린 워크숍에는 도․시군 주민참여예산 위원과 관계공무원, 도민 등 200여명이 참여해 경기도 주요사업에 대한 추진상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좋은 예산센터 오관영 이사와 한국미래정책연구원 신동순 센터장을 초청해 ‘참여예산의 의미와 사례’등에 대해 강의가 이어졌다.

경기도는 지난 2011년부터 주민참여예산제도를 시행했으며 제1기 주민참여예산위원회 임기 만료에 따라 지난 3월 제2기 위원회를 구성한 바 있다. 도는 6월부터 경기도 홈페이지를 통해 내년도 중점투자부문에 대한 도민선호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8월에는 분과위원회별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현재 도는 내년도 예산에 반영할 도민사업제안을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와 이메일(ggbudget@gg.go.kr), 우편(우편번호 442-781,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효원로 1), 팩스(031-8008-2129) 등을 통해 접수 받고 있다.

도민 누구나 도에서 추진하기를 희망하는 사업에 대해 경기도 홈페이지 주민참여예산 전용게시판에서 서식을 내려 받아 제안하면 된다. 마감 시안은 8월15일까지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는 광역행정체제에 맞는 주민참여예산제가 정착될 수 있도록 내실화에 신경쓸 것"이라며 “개선 사항을 지속적으로 발굴,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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