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교진 세종시교육감, 조치원여고 운동부 학생들과의 약속 지켜
세종시교육감 관사 임차 예산 학생 교육환경 개선에 재편성
홍대인 | 기사입력 2014-07-10 19:38:06
[세종=홍대인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은 최근 임차기간이 만료된 교육감 관사를 재임차하지 않고 관련 예산을 학생들의 교육환경 개선사업에 활용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동시다발적인 학교신설 등으로 가뜩이나 교육예산이 부족한 어려운 현실에 불필요한 지출은 최대한 줄이는 반면, 재학 중인 학생들이 당장이라도 쾌적한 환경에서 학습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다.

앞서 시교육청은 교육감 관사가 6월 20일자로 계약기간이 만료됨에 따라 2014년도 본예산에 관사 임차비 2억7500만 원을 편성하고 제2대 세종시교육감 취임 이전 재임차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6・4지방선거에 따라 최교진 교육감이 당선되고 최 교육감은 자택이 조치원읍에 위치함에 따라 교육감 관사 임차 예산이 학생들이 꼭 필요로 하는 곳에 쓰여야 한다는 뜻을 내비췄다.

이에, 시교육청은 본예산에 편성된 관사 임차비를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전액 삭감하고, 해당 예산을 조치원여고 테니스부의 경기력 향상을 도모하고자 합숙소 개축사업에 투자하기로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경예산 작업이 한창"이라며, “‘새로운 학교 행복한 아이들’의 새 교육 비전 구현을 위한 학생 중심의 예산 편성이 이루어지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교진 교육감은 후보자 시절 조치원여고를 방문해 테니스부의 낙후된 시설을 꼭 개선하겠다고 학생들과 약속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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