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영주 선비문화축제
영주시 10.23일 ~10.26일까지(4일간) 개최 결정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7-11 11:17:40

[영주타임뉴스] 영주시(시장 장욱현)에서는 7.9일 영주시 축제추진위원회를 개최하여세월호 사고로 무기연기 됐던 “2014영주선비문화축제"를 오는 10.23일부터 26일까지(4일간) 선비촌 일원에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축제 시기는 사과를 비롯한 농특산물 생산시기와 부석사 단풍길 걷기 등 행락철을 감안하여 일정을 조정했고, “거리퍼레이드"와 텐트존 운영 등 일부행사를 취소하고 선비의 정체성을 살리는 내실있는 축제에 주안점을 두기로 했다고

영주시는 선비축제가 올해 처음으로 경상북도 육성축제로 지정되어 전국 대표 축제로 발전할 기반이 마련된 만큼 축제를 통해 영주의 선비정신과 문화가 한문화의 근간이 되는 정신문화의 뿌리라는 것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나아가서 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차근차근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의 형식적인 무대형 축제에서 벗어나 체험하고 즐기면서 함께하는 프로그램으로 구성하고, 과거와 현대가 아우르되 선비문화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공연·전시·체험 등으로 구성하여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김으로서 다같이 공감할 수 있는 축제로 준비 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축제추진위원회에 취임 후 처음 참석한 제6대 장욱현 영주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예산과 행정력이 낭비되는 불필요한 축제는 선택과 집중을 통해서 줄여나가겠지만, 선비정신의 본향으로서 대표적인 문화축제인 선비문화축제와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산업형 축제인 풍기인삼축제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영주의 양대축제라고 밝혔다.

또한 장욱현 시장은 이 자리에서 “일반인들의 잘못된 인식 속에는 선비정신과 문화는 과거를 향한 고루한 개념으로 오해하는 경향이 많은데 ‘선비정신’이야말로 시대를 앞서가는 미래지향적이고 개혁적인 올곧은 정신을 기반으로 하는 정신과 문화로서 요즘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는 반드시 필요한 정신적 가치라며 축제를 통해 선비정신과 문화를 향유하고 체험하면서 경제적 효과도 얻을 수 있는 한 차원 높은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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