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경찰서 여름철 전기절약 나부터 실천해야
인천서부경찰서 서곶지구대 순경 이예진 독자투고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7-17 15:27:22

[인천 타임뉴스] 점점 무더운 여름을 실감하게 되는 요즘이다. 여름이 되면 물 사용이나 냉방기기 사용으로 인해 다른 계절에 비해 에너지 소비량 월등하게 증가한다. 올해는 5월 평균기온이 최고기록을 경신하면서 한 여름의 무더위가 벌써부터 걱정이다. 따라서 에너지를 많이 사용하는 만큼 현명하게 사용하는 습관을 들이고 실천하는 것이 우리의 책임이자 의무이다.

우선 가장 큰 실천방법으로는 냉방기기 효율적으로 사용하기이다. 에어컨은 선풍기 20대와 맞먹는 전기를 소모한다. 에어컨을 아예 사용하지 않을 수는 없지만, 에어컨을 켜기 전 실내온도를 조금 낮추는 것이 에너지 절약에 큰 도움이 된다. 햇볕이 강한 오후에는 창문에 커튼이나 블라인드를 쳐놓는 것만으로도 실내 온도를 3도 가량 줄일 수 있고, 일명‘뽁뽁이’라고 불리는 에어캡을 창문에 붙이는 것도 냉방 효율을 15%이상 높일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에어컨은 26도 정도로 맞추어 놓고 선풍기를 함께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그리고 2주에 한번씩 에어컨 필터청소를 하면 하루 4시간 사용기준 한달 전기요금을 5천원 줄이는 효과를 낼 수 있다.

여름철에는 습한 온도로 불쾌지수가 높아져 각종 제습기 판매율도 높아진다. 실내습도를 5%만 낮춰도 체감온도가 1도 낮아지는 효과가 있는데, 제습기 사용도 좋지만 천연 재료인 숯을 사용하면 실내 냄새도 잡아주고 제습효과도 뛰어나다. 또한 요즘 방향제로 인기 좋은 각종 향초도 제습에 효과가 있다고 한다.

그 다음으로 충전기나 각종 전기 코드는 사용하지 않을 때 꼭 뽑아놓는 습관을 들여야 한다. 우리는 보통 집에서 무의식적으로 전자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때에도 코드를 꼽아놓는데 이를 의식적으로 고치는 것이다. 실제로 작년 서울시에서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 2099곳을 선정하여 이와 같은 방법으로 에너지를 절약한 결과 1년간 2억 2000만원의 전기요금을 줄이는 성과를 이루었다.

이런 에너지를 절약하는 습관은 머리로 알고 있어도 몸으로 실천하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 바로 내 몸에 베여있는‘습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만큼 스스로 노력하면 바꾸기도 쉽다는 것이다. 올바른 생활 습관으로 환경도 지키고 에너지도 절약하여 여름나기가 즐거워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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