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군, 제19회 여성주간 기념식 성료
여성 단체 회원과 주민 700여명 참석, 성황리 마무리
김정욱 | 기사입력 2014-07-23 14:51:35

[남해타임뉴스] 남해군(군수 박영일)이 여성이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22일 개최한 ‘제19회 여성주간 기념행사’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남녀평등 의식을 고취하는 ‘여성주간’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자리를 마련, 여성주간 의미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해군여성단체협의회 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 5시까지 남해군 문화체육센터에서 여성 단체 회원과 주민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여성능력개발센터 한국무용반 ‘지화자’팀의 무용과 남해어린이집 원생들의 댄스 공연이 식의 분위기를 돋운 후 여성단체 및 여성지도자들의 활동 영상이 스크린에 상영됐다.

오후 2시부터는 본격적인 기념식이 시작됐고, 여성의 지위 향상과 사회참여 확대 등에 기여한 개인 및 단체를 시상하는 여성 유공자 표창, 공로패 수여식이 이어졌으며 박영일 남해군수와 여상규 국회의원의 격려사와 축사가 진행됐다.

 특히 한국인 남편과 결혼해 현재 남해군에 거주하고 있는 베트남 출신 여성 느구엔티 투이느웅 씨가 2007년 고현면에서 첫 결혼생활을 시작하여 ‘다문화가족 친정나들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돼 6년 만에 친정인 베트남을 다녀온 소감을 비록 서툰 한국어이지만 끝까지 발표해 참가자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 밖에 행사 시작 전부터 문화체육센터 로비에서는 남해경찰서, 보물섬가정행복상담소,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등이 각 기관의 사업에 대해 열띤 홍보활동에 나섰으며 기념식 이후에는 공감소통전문가인 박순임 강사가 ‘유쾌하게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여성단체 회원들을 상대로 1시간 넘게 특강을 펼쳤다.

박영일 남해군수는 격려사를 통해 “여성이 마음 놓고 일하는 사회, 행복한 남해를 꿈꾸는 남해군수 박영일입니다"라고 인사한 후 “좋은 세상이 만들어지기 위해서는 여성이 필요하다. 

여성의 사회참여 확대 및 복지증진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여성이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들고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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