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팔당본부 상반기 동안 오염행위 239건 적발
­개인하수처리시설 1,410곳 점검, 위반시설 202건 적발(위반율 14.3%) ­가축분뇨배출시설 684곳 점검, 위반시설 37건 적발(위반율 5.4%)
정희정 | 기사입력 2014-07-24 13:16:31

[경기타임뉴스=정희정 기자] 무허가로 캠핑장을 운영하면서 정화조도 없이 생활하수를 그대로 방류하는 펜션 등 오염물질 배출 시설이 경기도 단속에 대거 적발됐다.

경기도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지난 2월 24일부터 6월 25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도내 31개 시군에 위치한 가축분뇨배출시설과 개인하수처리시설 2,094개소에 대해 도‧시군 합동점검을 실시한 결과 239건의 위반시설을 적발했다고 24일 밝혔다.

팔당본부는 점검기간 동안 축사주변의 공공수역 오염행위나 개인하수 처리시설 적정 설치 여부, 방류수 수질기준 준수 여부 등을 점검했다.

위반유형을 보면 무단방류 5건,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 179건, 기타 관리기준위반이 53건이며, 이 가운데 38건이 고발조치 됐으며 201건은 과태료 처분을, 186건을 개선명령을 받았다.

실제로 안산시에 위치한 A펜션은 시설내에 캠핑장을 운영하면서 발생된 생활하수를 무단으로 방류하다 적발됐으며 김포시에 위치한 B음식점은 정화조 관리 부실로 수질기준 BOD(생화학적 산소요구량. 물의 오염된 정도를 표시하는 지표)를 24배나 초과한 생활하수를 방류하다 적발됐다.

한편 팔당수질개선본부는 최근 팔당상수원 녹조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오는 8월말까지 수질오염원 특별지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팔당수질개선본부 관계자는 “지난해에 비해 강수량이 적고 기온도 높아 수질오염원을 공공수역에 방류할 경우 팔당상수원의 녹조발생 원인이 되므로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도점검을 실시하여 팔당상수원의 녹조예방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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