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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타임뉴스] 통영시 미수동 소재 숲속유치원(원장 김민자) 에서는 7월 24일 알뜰시장 수익금으로 사랑의 쌀 10kg 20포(50만원 상당)를 미수동주민센터(동장 김순철)에 기탁하였다.
숲속유치원에서는 6세반(솔잎향기, 밝은햇살, 맑은샘물) 원아 78명이 자신들이 쓰던 중고 물품을 유치원으로 가져와 필요한 물건과 교환하거나 사고 파는 알뜰시장을 열어 수익금 전액으로 사랑의 쌀을 기탁 하였으며, 지난해에도 백미 500kg을 기탁한 바 있다. 김민자 원장은 “비록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원아들이 어릴 때부터 나눔 교육의 실천을 통해 나누고 베푸는 어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후원 활동을 할 계획" 이라고 말했다. 한편, 김순철 동장은 “ 어려운 이웃에 대한 관심과 나눔을 몸소 실천해 주신데 대해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기탁된 쌀이 어려운 이웃에게 소중히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미수동주민센터에서는 기탁된 사랑의 쌀을 관내 위기 가구, 차상위 계층 등 복지 사각지대 대상자에게 전달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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