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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署,의경어머니회 든든한 새 아들 얻어

김정욱

news@timenews.co.kr | 기사입력 2014-07-24 15:38:45

[보령타임뉴스] 보령경찰서(서장 이동주)는 7월 23일 경찰서 중회의실에서「의경어머니 회원들과 대원간 1:1 결연식」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서 신임 어머니회원 9명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축하와 함께 앞으로 적극적인 활동도 당부하였다.

또, 의경어머니 24명과 대원 12명이 결연 행사를 통해 결연증을 교환한 후 서내 식당에서 함께 점심식사를 하며 교감하는 시종 훈훈한 자리를 마련하였다.

이동주 서장은 부임 후 대원들에 대한 각별한 애정으로 처음 갖는 행사에 의경어머니회원들을 초빙하게 되었다며 반가움을 표시하고, 어머니들의 봉사활동에 감사의 뜻을 전달하면서, 전국 최초로 결연행사를 시행하는 만큼 자부심을 갖고, 우리 대원들과 상호 소통하여 ‘강원도 임병장’과 같은 가슴아픈 사고가 발생치 않도록 마음을 주고받는 모자(母子)관계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전하였다.

이상화 의경어머니회장도 ‘오늘 의경아들이 생겨 얼마나 든든한지 모르겠다’며 ‘우리 아들의 생일도 챙겨주고, 무탈하게 제대할 수 있도록 격려와 배려를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보령경찰은 앞으로 의경어머니들과 민·경 협력 치안체제를 돈독히하고, 의경 대원들의 사기진작 방안 마련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다짐했다.